강림절의 평안
아기 예수의 탄생소식은 평안하지 않은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졌습니다.
수많은 천군 천사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라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노랫말에 의하면 예수님의 탄생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평화를 선포해주시는 사역이었습니다.
프란시스가 순례의 길을 가다 너무 지쳐 우물가에 주저앉아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인이 나타나 물동이에 가득 물을 길은 다음 나뭇가지를 꺾더니 그 위에 띄우는 것이었습니다.
프란시스는 이상해 왜 그렇게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때 그 여인은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물이 요동쳐 넘칩니다.
그러나 이 나뭇가지를 띄우면 물이 출렁이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프란시스는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이시여, 내 마음에 나무 십자가를 띄워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내 마음에 이는 이 풍랑을 잠재울 수 없나이다.”
마음은 물결치는 바다와 같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하루 앞둔 시점에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준다(요 14:27)’고 약속하셨습니다.
불안하고 흔들리는 세상 중에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참된 평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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