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뛰어넘는 기도

생각을 뛰어넘는 기도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에게는 프레드릭 마이코니우스라는 좋은 친구이자 조수가 있었습니다.

1540년, 마이코니우스는 병들어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죽음을 기다리며 루터에게 편지로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루터는 그 글을 읽자마자 회신을 보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대가 살 것을 명령한다.

교회를 개혁하는 일에 그대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님은 절대로 그대가 죽었다는 말을 내가 듣지 않게 하실 것이며, 그대가 나보다 더 오래 살도록 하실 것이다.

이것을 위해 나는 기도하고 있다.

이것이 내 소원이니, 내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 되게 하기 만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후 루터의 답장이 도착했을 때 말할 기운조차 없던 마이코니우스가 박차고 일어나 6년을 더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루터가 세상을 떠나고 두 달이 지나서야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루터의 기도처럼 생각을 뛰어넘는 믿음의 기도는 충만하신 하나님의 응답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 레이 프리차드의 생각을 뛰어넘는 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