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점짜리일까요?
아주 건강하고 잘생긴 소방관이 있습니다.
언변도 뛰어나며, 악기 연주와 노래도 잘하고, 음식솜씨도 일품인 소방관입니다.
그런데 정작 불 끄는 일은 잘 못합니다.
불속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원해내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그는 과연 몇 점짜리 소방관일까요?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성경을 많이 읽고 필사하였습니다.
찬양시도 잘 읊었고, 기도도 많이 하고 잘하였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였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토색, 불의, 간음은 당연히 행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죄악에 매여 있는 사람들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과연 몇 점짜리일까요?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많이 읽고 필사까지도 합니다.
찬양과 예배도 열심이고, 기도도 많이 합니다.
십일조도 잘 드리며, 신앙에 열심을 냅니다. 하지만 전도하지 못합니다.
지옥으로 빠져가는 사람들을 구원해내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들의 신앙은 과연 몇 점짜리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들을 주셨습니다.
시간, 건강, 재능, 물질. 기도의 권세, 신령한 은사, 말씀의 은혜 등.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죽은 영혼 살려내고 구원하라는 것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디모데후서 4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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