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 대한 이중적 태도
‘하나님을 추구함’이란 책으로 유명한 에이든 토저 박사는 오늘날 교회에서 성령을 홀대하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했습니다.
그는 “만약 신약교회에서 성령을 제외시킨다면 그들이 한 일의 95%가 중단되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성령의 역사를 교회의 위원회나 인위적인 프로그램으로 대신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주인이신 성령님은 그냥 구호로만 벽에 걸려 있습니다.
성령님의 뜻을 구하고 인도하심을 받는 일은 잘 하지 않습니다.
성령님을 단지 손님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독일 뤼벡교회의 낡은 벽에 붙어 있는 돌 판에는 ‘주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라는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너희는 나를 주라 부르면서 따르지 않고,
너희는 나를 빛이라 부르면서 우러러보지 않고,
너희는 나를 길이라 부르면서 따라 걷지 않고,
너희는 나를 삶이라 부르면서 의지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존귀하다 하면서 섬기지 않고,
너희는 나를 강하다 하면서 존경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의롭다 하면서 두려워하지 않으니,
그런즉 너희를 꾸짖을 때에 나를 탓하지 말라.’
이는 이 시대 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호소요 경고일 것입니다.
성령님을 더욱 의지하는 성령강림절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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