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으로 성숙해 지는 성도 (에베소서 4:11-16)
우리를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말할 때,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예수님께로부터 배우는 사람” 또 다른 하나는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그리스도인은 주님께 배울 뿐만 아니라, 주님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육신의 부모가 자녀들이 성장함을 통해 기쁨을 누린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쁨은 영적성장을 통해서 기쁨을 드리는 것이며, 이것은 믿는 자의 특권입니다.
고전13:11절에서 사도바울은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이 시간에는 우리가 배움을 통해 계속 성장하면, 어떤 축복을 경험하게 되는지 세 가지 원리로 살펴보겠습니다.1. 우리가 계속 성장하면 직분을 주신 목적을 성취하게 됩니다.11-12절을 읽겠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교회라는 공동체만 준 것이 아니라, 그 공동체를 섬길 수 있는 직분자들을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직분자를 세우는 이유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하심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교회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운다.”는 말은, 교회가 건강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을 이루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제자훈련을 받는 목적이 무엇입니까?①직분자가 되어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일입니다.
여기 “온전하게 한다.”는 말은 “완성한다, 연단한다. 또는 훈련한다.”는 뜻으로서 “성도를 훈련하고 영적으로 더 성숙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성숙은 내면적인 성품을 가리키며, 그것은 교회와 이웃에 대한 봉사로 나타나야 합니다.따라서 우리교회는 봉사가 넘치는 교회, 섬김의 리더십을 가진 교회가 되어야합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봉사를 통하여 연단되고 성숙합니다.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온전함의 요구가 부담이 아니라, 특권과 축복으로 와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②직분자가 되어 봉사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 봉사는 헬라어로 “디아코니아”라고 하는데, 디아코니아는, 하인, 집사, 봉사자라고 하는 말에서 왔습니다.
직분자의 일은, 주님의 일을 위해 봉사하는 것입니다.
③직분자가 되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배운다.”는 것은, 직분자를 주신 목적을 성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소중합니다.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로 세우게 됩니다.
서로 격려하는 공동체로 서게 됩니다.
그러므로 훈련을 받고 우리고현교회의 건강에 기여하는 은혜가 충만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우리가 계속 성장하면 견고한 성도로 변화되어 쓰임 받게 됩니다.
13절을 읽겠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된 성도를 가리켜 “온전한 성도”라고 말하고, “안다”는 말은 “넘치게 안다, 충분히 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사람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이기에 사도바울은, 14절에서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어린아이”란 “성숙한 자”의 반대개념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사람과 재물 때문에 흔들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을 가리켜 건강하고 정상적인 신앙인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왜냐하면 신앙의 기초를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에 두지 아니하고 물질에 둘 때, 물질에 타격을 받으면 흔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적으로 미성숙할 때는 말씀이 아닌 것에 중심을 두기 때문에, 사람과 이단에 유혹되기 쉽고, 흔들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훈련을 받아 직분자가 되어서, 교회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며, 하나님의 진리 가운데 자기를 다스릴 뿐 아니라, 많은 사람을 복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3. 우리가 계속 성장하면 건강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지역사회에 건전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15절을 읽겠습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우리의 궁극적인 영적성숙의 목표는, 오직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16절에 보면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훈련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가 더 풍성한 가정공도체와 교회공동체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양육과 제자훈련에 지원하신 여러분!
이 시간 성숙한 그리스도인 되기 위해 마음을 열고 세 가지 원리를 받으십시오.①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인지해야합니다. “정직하게 자신을 인지한다.”는 것은, 스스로 보고 싶은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주님이 보시는 자신의 모습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계3:17절을 보면 라오디게아 교회는 자신을 “부요하다.”고 여겼지만, 하나님은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것으로 보았습니다.
이처럼 스스로 보고 싶은 자신의 모습과 주님이 보는 자신의 모습이 서로 큰 격차를 낳습니다. 우리 성도는 마땅히 우리 자신이 아닌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교회와 가정이 되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먼저 가면을 벗어야 되고, 또한 아픔을 인식해야 될 때도 있어야합니다.
자신을 올바로 인정할 때에만 우리는 올바로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②자신의 태도를 재검토해야합니다.빌2:18절을 보면, 사도바울은 그의 몸이 감옥에 있다 할지라도 “기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사도바울의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자신을 올바로 인정한다 할지라도 태도가 바르지 못하면, 우리는 올바른 배움의 길로 설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현재의 나의 모습을 결정하는 두 요소는, 나 자신과 우리가 사귀고 있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딤후2:22절에서 이렇게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은, 나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훈련생 여러분이 정말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면, 제자훈련을 받고 기도와 봉사의 열매가 풍성한 사람들과 함께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③스스로 다시 시작해야합니다.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있는 것은, 올바른 태도도 아니요, 겸손도 아닙니다.
주님이 기회를 주셨을 때, 우리 스스로 주님 앞에서 더욱 더 배우기를 힘써야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식했다면, 더욱 더 성장하기 위해 배우기를 시작해야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그리고 훈련지원자 여러분!
양육훈련과 제자훈련에 열정적으로 참여합시다.하나님 앞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날마다 회복하여 주님이 맡기신 직분자의 사명을 잘 감당합시다.
배우는 길을 열심히 달려가서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가 풍성한 공동체로 만들어 갑시다.
양육과 제자훈련을 통해 주님께서 보실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인식하고, 태도를 점검하고, 날마다 새롭게 성장하는 복된 성도로 자신을 드립시다.믿음의 형제, 자매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쁨을 공유하며, 믿음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는 오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설교원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의 문제에 성령으로 대처하다 (사도행전 6:1-7) (0) | 2019.04.05 |
---|---|
당신은 예수님의 관심을 아십니까? (누가복음 15:1-7) (0) | 2019.04.01 |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 (골로새서 1:24-29) (0) | 2019.03.25 |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선물 (에베소서 2:8-10) (0) | 2019.03.17 |
나면서부터 소경이 된 자 (요한복음 9:1-12) (0) | 2019.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