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진
아들이 보낸 리무진이 도착했습니다.
리무진이 향할 곳은 아들이 있는 멋진 궁궐이에요.
상상만 해도 좋겠죠?
바로 타고 가면 됩니다.
거기에 죽은 줄만 알았던 아들이 살아있다는 증거, 애굽의 총리가 된 아들이 보낸 리무진!
안 탈 이유가 없습니다.
창세기 45장에서 요셉이 야곱을 모시러 보낸 수레 이야깁니다.
야곱 자신을 위해 보낸 수레의 출처를 알았으면 바로 출발하면 되는데 야곱은 모든 소유를 이끌고 나가며 하나님께 먼저 제사를 드립니다.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예배를 드렸다는 것이죠?
당장 직진하면 되는데 모든 소유를 멈춰 서게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물어보고 감사하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야곱에게는 “설레임보다, 아들을 만나는 감격 보다 앞선 것이 바로!하나님을 향한 마음”이었습니다.
좋은 것에 눈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뺏기지 않은거에요?
예배가 우선이었습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 야곱!
이스라엘에게 두려워 하지 말고 가라고 하십니다.
그제서야 수레를 탑니다.
손수레 아니에요.
우리 어렸을 때 아버지가 아이들 태워주는 그런 1인용 아니에요? 리어카? 아니에요!
얼~마나 컸던지 처와 자식들을 다 태운다고 표현합니다.
눈앞에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매일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커다란 리무진도 오고, 합격 소식도 들리고, 승진 소식도 들리고, 콩쿠르도 나가서 상을 받고….
행복한 일상이 매일매일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식 앞에 나가기에 앞서 먼저! 가장 먼저 하나님께 예배함이, 감사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 그 “행복 리무진”이 나아가는 모든 길을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것입니다.
'설교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0) | 2023.02.13 |
---|---|
광야 (0) | 2023.02.12 |
본디오 빌라도(폰티우스 필라투스) (0) | 2023.02.10 |
성경에 관한 예화 - 닉부이치치와 시편 23편 (0) | 2018.11.25 |
하나님 말씀의 확실성에 대한 예화 (0) | 2018.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