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사실들
저는 우리 안에서 네 가지의 사실들이 이미 인정되고 있음을 전제로 하여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전제된 사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오늘 이 글을 읽으시는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2~3권 이상의 찬양에 대한 책이 있을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둘째, 개인적으로든지 아니면 찬양팀과 함께이건 찬양에 대한 성경 공부를 한번쯤 했거나, 하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셋째, 여러부느이 교회 안에는 최소한의 악기가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넷째, 그리고 거기에 맞는 찬양하는 사람들(싱어, 워십댄서,연주자)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찬양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다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여기에 모이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거기에 무엇인가 빠졌다는 사실을 우리들 스스로는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찬양에 대한 지식과 찬양에 대한 방법과 찬양하는 도구들, 그리고 찬양하는 사람들이 모두 갖추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찬양 속에는 생동감도, 감격도 없고, 기쁨도 찾을 수 없으며, 능력도 발견할 수 없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대한 체험도 없이 다만 노래만 있고 요란한 악기 소리만 있으며, 기분 전환을 위한 빠른 비트의 곡들만이 있을 뿐입니다
어디선가 참석했던 찬양모임에서는 주님을 찬양하다가 울며 기도하고, 감격하여 감사가 넘쳤고, 힘있게 그리고 담대함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여 찬양했었는데, 왜 지금 우리가 인도하는 찬양 속에서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을까요?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로 하여금 이 곳에 함께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