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글

조기 고르기

Johnangel 2023. 3. 10. 20:29

조기 고르기

 

어떤 친구가 생선가게에서 조기를 사려고 싱싱한 것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조기 한 마리를 손에 들고 냄새를 맡자,

 

생선가게 주인이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왜 멀쩡한 고기를 가지고 냄새를 맡고 야단이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냄새를 맡는 것이 아니라 귓속말로 바다 소식을 좀 물어봤소.”


주인도 호기심이 생겨서

“그래 조기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이 친구는 대답하기를

 

“바다를 떠난 지 벌써 일주일이 넘어서 최근 소식은 알 수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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