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다이아몬드와 탄소덩어리

Johnangel 2023. 3. 16. 18:10

다이아몬드와 탄소덩어리

퀴즈 하나 드리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것은 무엇일까요? 

동시에 가장 짧은 것은 무엇일까요? 

길다고 하면 시작도 끝도 없이 길지만, 짧다고 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립니다. 

길이만 그런게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힘듭니다. 

소리도 맛도, 형체도 없습니다. 

보관도 안되고 통제도 안됩니다. 

멈추라고 노래를 불러도 들은 척도 안합니다.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시간입니다.

“내가 그 일을 하기에는 …”, 

“이제 와서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말을 하는 동안에도 시간은 흐릅니다. 

꿈을 꾸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시간은 흐릅니다. 

능력도 있고,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도, 시간 속에 열정을 담아내고 사랑을 담아내지 않으면 무심하게 시간만 흐릅니다.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 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전도서 3:14)

통제할 수 없는 시간, 더 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는 시간 왜 기쁜 마음으로 선을 행해야 할까요?

이 모든 시간 속에 우리가 주어진 삶을 성실하게 살며 사랑하며 감사로 채워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 하심 이라고 전도서에서 말씀하십니다. 

다이아몬드 원석을 선물받았는데 가공과 세팅을 하지 않으면 탄소 덩어리일 뿐이죠? 

오늘도 새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가공해 보라고 선물로 주신 시간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 선을 행하시는 멋진 날, 반짝 반짝 빛나는 하루 보내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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