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음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연주는 커다란 호숫가에 있는 것 같은 평안을 느끼기도 하고,
거친 파도처럼 웅장함을 느끼게도 합니다.
찬양의 전주만 들어도 은혜가 밀려옵니다.
흰색 건반과 검은 건반이 나타낼 수 있는 화음이 몇개나 있을까? 싶은데
지금도 작곡이 이루어 지고 있고, 아름다운 곡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피아노 건반에 ‘미-파’와 ‘시-도’ 사이 검은 건반이 더 있으면 더 많은 표현과 기교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건반 사이마다 일정하게 되어있는 법칙을 모를 땐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에서 다음 도 음까지의 주파수가 두배가 되고요?
각 건반 12개 사이에는 약 1.05946배의 주파수가 일정하게 퍼져 있습니다.
1.05946배가 12번이 곱해지면 2배, 옥타브가 됩니다.
이 주파수들은 가장 ‘아름다운 화음’을 만드는 주파수들 입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고린도전서 12:24~25)
다르다고 싸우지 말라는, 불평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남이 못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부족한 것은 옆에 있는 귀한 지체가 채워줄 수 있습니다.
혼자서는 결코 화음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부부든, 형제든, 어떤 공동체든 서로 완벽히 다른 음을 내지만, 서로를 돌아볼 때, 격려해 줄 때, 꼭 필요한 존재라고 인정해주고 사랑할 때 가장 아름다운 조화가 만들어집니다.
이래야 아름다운 화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화합 화음"을 만들어주고 계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아름다운 조화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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