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찌그러진 분유와 이웃사랑

Johnangel 2023. 3. 25. 21:52

찌그러진 분유와 이웃사랑

김승호 회장의 “자기경영노트"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
남편없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구겨진 4달러를 들고 동네 모퉁이 구멍가게에 분유를 사러 갔습니다.

분유통을 계산대로 가져가니 주인이 7달러 69센트라고 합니다. 

가진돈으로는 분유를 살수가 없네요. 힘없이 돌아가는 아이 엄마 뒤에서 가게 주인은 분유통을 제자리에 올려 놓습니다. 

그러다가 분유통을 슬며시 떨어뜨렸습니다. “아이쿠”

주인은 다급히 아이 엄마를 불러세우고 “찌그러진 분유는 반값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아이 엄마의 4 달러를 받고 20센트를 거슬러줍니다. 

아이 엄마는 자존심을 상하지 않고 분유를 얻었고, 가게 주인은 3달러 80센트에 천국을 얻었습니다. 

정말 멋진 거래지요?

장사를 하는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함이지만, 그보다 더 큰 가치 “이웃"을 바라본 것입니다.

마가복음에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라는 말씀 뒤에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다고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12장 31절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이웃의 자존심까지 지켜준 작은 사랑으로 큰 천국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계명”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큰 계명”이라고 하신건가봐요.

이웃을 사랑하는 일은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33)” 더 크게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이 됩니다.

천국을 소유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천국 비밀번호 “하나님 사랑”에 이어 “이웃사랑" 까지 눌러주세요.

오늘도 하나님께 큰 선물을 드리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