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의 유머
카네기가 어렸을 때의 이야기다.
그가 어머니 손을 붙잡고 과일가게에 갔다.
가만히 서서 뚫어져라 딸기를 쳐다보자
주인 할아버지가 한 웅큼 집어 먹어도 된다고 했다.
카네기는 계속 쳐다만 보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자기 손으로 딸기를 한 움큼 덥석 집어서 주었다.
나중에 어머니가 조용히 물었다.
"얘야, 할아버지가 집어 먹으라고 할 때 왜 안 집어 먹었니?"
"엄마, 내 손은 작고 할아버지 손은 크쟎아요."
'유머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흐가 자화상을 그리는 이유 (0) | 2023.03.28 |
---|---|
피카소의 유머 (0) | 2023.03.27 |
엽기 할머니 (0) | 2023.03.25 |
데리고 가는 여자마다 (0) | 2023.03.23 |
욕심쟁이의 최후 (0) | 2023.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