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한 오류
즉흥적인 것을 성령의 인도하심과 동일시하는 일은 아주 조심해야 할 방해물입니다
공부는 하나도 하지 않고 시험 잘 보게 해 달라고 철야기도를 한 친구가 그 다음날 시험을 보고 나오면서 "하나님도 영어(수학)에는 약하신가 봐?"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음을 우리는 우리의 찬양 인도 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은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과 맡겨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준비했을 때 그 속에서 놀랍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신을 굉장한 신비주의자로, 영적인 존재로 생각하는 착각은 커트라인은 없으니 맘대로 해도 되지만, 그 일에 대해 성령님은 침묵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주체가 아니고 내가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서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우리의 모임을 위하여 더 많이 기도할 떄 성령의 인도하심은 나타납니다
더 많이 우리의 모임을 위하여 계획하고 진행방법을 준비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기르고 찬양하기 위하여 우리가 인도자로, 찬양팀으로 설 때에는 겸손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는 우리의 최선의 방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저는 이 모임을 위하여 날마다 주님 앞에 간구했음을 말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이 모임을 생각하며 계획하고 준비하고 혼자 교회에서 강단을 치며 연습도 하고, 날마다 이 모임을 통하여 역사하실 주님을 생각하며 기뻐하고, 이 일을 통하여 교회 안에서 새롭게 찬양의 역사를 이루실 성령님을 생각하고 감사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이 모임을 위하여 밤잠을 설치며 원고도 작성했습니다
본래 예민한 성격으로 큰 일을 앞두고 긴장하면 으레 설사를 하는 습관도 여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준비를 했어도 이 정도밖에 할 수 없음에 대하여 몹시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여러분!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성령의 인도하심을 원하는 자만심 가득한 행동을 더 이상 여러분 자신에게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우리가 나아갈 때 거기에는 생명력이 있을 수 없습니다
횡설수설할 것이며, 이것저것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닥치는대로 찬양하다가 뭔가 일이 벌어지면 잘된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주님께서 조용히 역사하셨다는 등의 핑계만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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