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과 주제의 상실

비전과 주제의 상실

 

찬양인도자들의 분명한 비전과 찬양예배를 드릴 떄 '주제'가 없음이 방해물입니다

 

찬양인도자 뿐 아니라 찬양팀의 비전은 특별히 그 모임을 진행하는데 어떤 특징을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특별한 선교단체에 속한 팀은 그들 나름대로의 계획과 소망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이러한 소망과 계획은 바로 찬양팀 안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잣대와 해결방법에 길이 되어 줍니다

또한 어떤 일에 대해서는 절제하도록 하며, 정확한 목표점을 팀에게 제시함으로써 찬양팀 자체를 활성화시켜 줍니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팀들이 너무 지나치게 모방과 흉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한국 교회 안에 그렇게 많았던 찬양예배 모임을 이제는 몇 군데 빼놓고는 찾아보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젝가 함께 활동하던 찬양팀은 자체 수련회 기간 중에 목사님께서 기도하시고 우리에게 주셨던 이름으로 찬양팀을 만들었습니다

주어진 이름은 분명하게 우리에게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그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주시지 않은 우리 찬양팀에게 주어진 이름이었습니다

물론 같은 이름의 찬양팀들도 많이 있지만 우리에게 그 이름은 특별한 소망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름은 분명한 방향과 소망을 제시했습니다

 

여러분의 찬양팀은 어떻습니까?

단지 찬양 인도만? 아니면 아직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말대로 준비찬송하는 정도의 계획이 고작이라면 이 문제를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또 한 가지 목사님들이 금요 기도회에서, 수련회에서 아니면 초청전도예배에서 하는 설교들이 다양하듯이 우리가 찬양예배를 드릴 때 그 상황에 맞는 주제가 설정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주님은 동일하시지만 주님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입니다

기도모임에서의 찬양 준비와 학생들의 수련회에서 드려지는 찬양 곡의 선정은 분명히 달라야 합니다

이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이유는 찬양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하지 않은 채 쉽게 쓰는 말로 은혜되는 대로 한다는 어리석은 신비주의적 착각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