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칼 비테 교육법

Johnangel 2023. 3. 31. 10:18

칼 비테 교육법

칼 비테(Karl Heinrich Gottfried Witte)는 19세기 독일의 세계적인 천재 법학자를 길러낸 아버지였습니다.

‘천재 법학자’를 길러냈다는 말이 수식어가 된 이유가 있습니다. 

발달장애를 보이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을 잘 키우겠다는 일념을 갖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교육시켜 결국 ‘천재’로 키워냈기 때문입니다. 

아들의 이름은 ‘요한 하인리히 프리드리히 칼 비테’ 입니다. 

지금처럼 다양한 매체나 공부법이 흔하지 않았던 시절, 세살 때 독일어를 깨우쳤고, 9살 때 영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등 6개 국어를 통달했습니다. 

10살 때는 라이프치히대학교에 입학해서 열 세살이 되던 1814년 4월 13일 독일의 기센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기네스북에는 열 두살로 기록되어 세계에서 가장 어린 박사학위로 소개되어 있고, 현재까지 그 기록을 깬 사람은 없습니다. 

칼 비테 교육법 이란 이름으로 책들이 나와있는데요?

한 책에서 언어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방법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어린아이가 엄마나 아빠의 품에서 대화할 때, 명확한 단어로 정확한 언어로 분명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예들들면 개를 ‘멍멍이' 라고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표현을 엄선해서 크고 또렷하고 느리게 말합니다.

강세를 빠뜨리거나 잘못된 표현은 쓰지 않았습니다.

주변의 온갖 사물부터 완벽하게 알아가고 이름을 부르고 관련된 내용들을 정확한 정보로 차근차근 알게 한 것입니다.

아주 쉬운 것 부터 차근차근 대화를 통해 발음도 교정해 주고 정확한 정보를 심어줬습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

잠언에서 말하는 “아이”는 세살이 되는 해를 말합니다.

시대가 악할 수록 혼란스러울 수록,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가르쳐 주고, 틀리면 바로잡아 줘야 합니다.

대충 말하지 않고 정확하게,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 두지 않고 같이 탐구하고, 성경을 기준으로 왜 틀렸는지 바른길은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결과만 탁! 갖다 주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야 할 길 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지금 마땅히 가르쳐야 10년 후 20년 후 더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