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누군지 아십니까?
할머니 한 분이 시골의 한 교회로 걸어 들어가고 있었다.
문 앞에서 한 당번 봉사자가 할머니를 반갑게 맞이하며 계단을 오르도록 부축하면서
봉사자 : 할머니, 어디에 앉으시겠어요?
할머니 : 맨 앞줄에 앉을라우
봉사자 : 그거 좋은 생각이 아니신데요.
우리 목사님 설교가 워낙 재미 없거든요.
할머니 : 당신 혹시 내가 누군지 알아?
봉사자 : 글쎄요
할머니 : (열이나서) 난 목사 엄마야!
봉사자 : 그럼…제가 누군지 아십니까?
할머니 :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봉사자 : 그것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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