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장 폴 사르트르의 타인의 시선

Johnangel 2023. 7. 10. 23:07

장 폴 사르트르의 타인의 시선

실존주의라는 개념을 처음 사용한 프랑스의 철학자, 소설가, 극작가인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Charles Aymard Sartre)는 그의 희곡 “닫힌 방"에서 이런말을 합니다.

“타인은 지옥이다.” 라고요. 

본래 뜻은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볼 때 지옥이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유황불이 끓고 어둡고 컴컴한 곳, 고통과 아픔이 있는 곳도 지옥이지만, 작은 창문을 통해 내 말은 들리지 않고, 나를 향한 다른 사람의 목소리만 들리는 공간, ‘닫힌 방’은 결국 지옥을 뜻합니다.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며 살 수도, 그렇다고 전혀 의식하지 않으며 살 수도 없습니다. 

말이나 행동을 하고 나면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며 살기도 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살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남을 의식하다보면 어느새 눈치만 살피며 소신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요, 의식을 전혀 하지 않으면 배려 없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눈치만큼 잘 살펴야 하는 시선이 있습니다. 

신명기 13장 18절 말씀입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여호와의 목전 이란 말은 하나님의 눈앞 이란 말씀이죠?

다른사람의 눈치를 살피는 것 처럼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진노를 피해갈 수 있고, ‘이같이'로 표현되는 성경속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모든 명령을 정직하게 준행하는지 안하는지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사는지,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지 보고 계십니다. 

사람들이 바라보는 ‘스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는 ‘사명자'로 천국을 살아가는 거룩하고 복된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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