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갈급과 채움

Johnangel 2023. 7. 8. 22:21

갈급과 채움

허기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몹시 주려 기운이 빠진다는 의미도 있지만, 간절히 바라거나 탐내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갈급한 마음이 생기는 것을 허기진다고 합니다. 

배가 고프기도 하고, 승리가 고픈거죠? 사랑에 갈급한 것입니다. 

채워져야 해결됩니다. 무엇을 채울 수 있을까요?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바바라 골든’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음식은 허기를 가라앉히고 에너지를 채워주지만 진정 우리를 성장하게 만드는 것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과 사랑이다.” 라고요. 

음식을 먹을 때 만든 사람의 사랑, 진심이 담긴 정성을 느끼면 마음의 허기 까지 채울 수 있는겁니다. 

특별히 마음의 허기를 채울 수 있는 것이 사랑 이라고 말하면서 한번씩 격려해주는 손길, 신체 접촉이 허기를 채워준다고 합니다. 

마가복음 9장 27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예수님께서 아이에게 들어가있는 귀신을 꾸짖으시니 아이가 심히 경련을 일으킨 뒤에 쓰러집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셨습니다.

기절했던 아이가 힘을 얻어 일어납니다.

복잡하고 심하게 경련했던 아이가 평안을 찾았습니다.

귀신을 물리쳐 주신 예수님의 할일이 끝났지만 아이를 붙잡아 일으켜 주십니다.

문제만 딱 해결해 주시고 가시지 않으셨습니다. 

다시는 귀신이 들어가지 못하게 방어도 해주셨습니다. 

한번만 해결해 주시는 분이 아니라, 이후의 삶에도 함께해 주십니다. 

심령도 치유해 주셨고, 손을 잡아 일으켜 주셨습니다.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분, 허한 마음을 사랑으로 영원히 채워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