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한테...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새로 교회에 나온 할머니와 젊은 청년이
나란히 앉아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드디어 목사님의 설교가 시작되고
할머니는 말똥말똥 목사님의 설교를 경청하고있었다.
그러나 젊은 청년은 쏟아지는 잠을 참을 수가 없었는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꾸벅꾸벅 졸고 있는게 아닌가!
보다못한 목사님, 자꾸 신경이 거슬렸는지
더 이상 참질 못하고 설교도중에 그것도 청년이 아닌 하필
옆에 있던 할머니에게 짜증난 목소리로 대뜸 말하기를.
"할머니 옆에 졸고 있는 청년 좀 깨어주세요"
그러자 할머니가 불만섞인 소리로 말하기를,.
"아니, 잠은 지가 재워놓고 왜 나한테 깨어달라고 난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