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누구인가?

요셉은 누구인가?

 

요셉 - 마리아와 결혼한 의로운 자

 

1. 인적 사항

- 요셉은 ‘하나님께서 더하신다’라는 뜻으로, 다윗의 자손이며 베들레헴 출신이다

- 예수의 부친이며, 마리아의 남편이다

- 나사렛 사람이며, 직업은 목수이다

- 예수 외에 네 아들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과 여러 딸들을 두었다

 

2. 성품

- 정혼한 마리아가 동거하기 전에 잉태한 사실을 알고 가만히 끊고자 한 것으로 보아 의롭고 이해심이 많은 자이다

- 주의 사자의 지시대로 마리아와 결혼하고, 천사의 지시대로 헤롯대왕을 피해 애굽으로 떠난 것으로 보아 주의 말씀만을

  신뢰하고 순종한 자이다

- 구약 규례대로 난 지 8일된 예수께 할례를 행하러 갔고, 해마다 유월절을 지킨 것으로 보아 주의 법을 사랑한 자이다

- 예수의 탄생에 대한 계시를 받았으면서도 목자들과 시므온의 고백을 기이하게 여기고 성전에서 찾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

  닫지 못한 것으로 보아 때로 영적인 깨달음이 더딘 자이다

 

3. 주요 생애

- 목수가 되었고 마리아와 정혼하였다

- 마리아의 잉태 소식을 듣고 마리아와의 파혼을 결심하였다

- 꿈에 예수 탄생의 계시를 받고 마리아와 결혼하였다

- 호적하러 마리아와 함께 베들레헴에 갔다

- 예수 탄생 후 목자들과 동방박사의 방문을 받았다

- 예수에게 정결례를 행하였다

- 꿈에 헤롯으 피하라는 계시를 받고 애굽으로 피난갔다가 헤롯이 죽은 후 나사렛으로 귀환하였다

-  12살된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갔다가 예수를 잃어버렸고 성전에서 찾았다

 

4. "요셉"이 주는 교훈

- 요셉은 마리아가 자신과 동거하기도 전에 임신한 상황을, 겉으로 들어내지 않고 조용히 해결하려 하였다

  이처럼 불쾌한 일을 당했을 때 남의 허물을 크게 따들지 않고 조용히 해결하려는 그의 의로움과 넓은 이해심은 그가 성숙

  한 신앙인이었음을 보여 준다.

  아울러 이는 오늘날 내 문제는 ‘쉬쉬’하면서도, 다른 이의 허물에 대해서는 관용치 못하고 크게 문제화시키는 많은 현대인

  에게 깊은 교훈을 준다.

- 요셉은 주의 사자로부터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었음을 듣고는 아무런 의심없이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어떠한가?

  인간의 이성과 과학으로 입증될 수 있는 부분만을 믿으려하지 않는가?

  그러나 진정 인간의 논리와 과학으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다 이해할 수 없다.

  요셉이 마리아의 성령 잉태를 믿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을 때 그가 예수의 육신적 아버지가 되는 축복을 받지 않았는

  가?

  실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 요셉의 신앙은 자발적이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는 의로운 신앙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항상 하나님의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참으로 성도의 순종을 제사보다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형통의 축복을 허락하시며, 주 안에서 기쁨으

  로 살도록 인도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