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누구인가?
마리아 -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
1. 인적 사항
- 마리아는 ‘높여진 자’라는 뜻으로, 히브리어로는 ‘미리암’이다
- 나사렛 북쪽 세포리스 출신이며, 유다 지파, 다윗 가문의 출신이다
- 요셉의 아내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모친이다
- 예수 외에 네 아들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과 딸들을 두었다
2. 성품
- 아직 남자와 동침치 않은 처녀의 몸으로 천사의 수태고지를 믿음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아 신앙을 위해서는 자기 고통
을 각오할 정도로 확고한 신앙을 소유한 자이다
- 율법의 전통에 따라 예수님께 할례와 정결례를 행하고 해마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한 것으로 보아 주의 법도를 사
랑하는 자이다
- 목자들의 증거와 성전에서 찾은 예수님의 말을 마음에 두고 생각한 것으로 보아 사려 깊고 영적인 민감함을 지닌 자이다
-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이면서도, 혈연적 정에 얽매이지 않고 그리스도를 믿음의 주로 받아들일 정도로 순종적이고 신실
한 자이다
- 곤경에 처한 혼인 잔칫집의 주인을 위해 예수께 기적을 요청할 정도로 사랑이 많고 온유한 자이다
-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하인들에게 예수님 지시에 무조건 순종할 것을 지시할 만큼 예수의 신성을 확고히 믿은 자이다
- 예수를 잘 양육하고, 예수의 공생애 기간 동안과 임종 때까지 예수님께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정도로 예수에
대한 공경심과 사랑이 뛰어난 자이다
3. 생애
- 나사렛에서 거주하였고 요셉과 정혼하였다
- 천사로부터 수태고지를 들었으며 친척 엘리사벳을 방문하였다
- 요셉과 결혼하였으며 요셉을 따라 베들레헴으로 호적하러 갔다가 예수를 출산하였다
-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의 방문을 받았다
- 예수에게 정결례를 행하였고 헤롯의 유아 학살을 피해 애굽으로 피난하였다
- 헤롯이 죽은 후 나사렛으로 귀환하였다
- 유월절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을 방문하였고 예수를 잃어버렸다가 성전에서 발견하였다
- 요셉이 죽은 후 예수의 부양을 받았다
- 가나 혼인 잔치에서 이적을 목격하였다
- 모정으로써 예수의 사역을 만류하였다
-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목격하였다
- 예수의 제자들과 함께 기도에 힘썼다
- 사도 요한의 봉양을 받았다
4. "마리아"가 주는 교훈
- 나사렛에서 평범하게 자라던 마리아에게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예수를 잉태, 출산케 하시는 은혜를 내리셨다
이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의 선택 여부가 인간적인 학력, 지위, 빈부, 권력의 유무에 따른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택에 따라서만 결정되어 짐을 교훈 한다. 참으로 마리아는 하나님께 크게 은혜를 받은 복된 여인이다.
그러나 마리아만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니다. 우리 모든 성도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오직 그의 지극하신 사랑과 은
혜로써 우리를 구하시고 사역을 맡기셨다.
이제 우리는 늘 그 은혜에 감사하며 복음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겸손하게 주의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하였지만 아직 그와 동침치 않은 입장에서, 더욱이 유대의 엄격한 관습에도 불구하고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잉태를 믿음으로 받아들였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귀중한 줄을 알아 자신의 고통 감수와 인내를 전제로 하며 그 뜻에 겸손히 순복하는 실로 대단한 결단
의 모습인 것이다.
이와 같은 헌신의 결단이 있었기에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 하시는 데 쓰여진 그릇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리아의 영광에 앞서 그녀의 놀라운 헌신의 결단을 기억해야 하겠다.
- 자신의 메시야 잉태를 예고 받은 마리아는 비천한 계집종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찬양했고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라며 그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였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당신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항상 찬양해야 한
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주의 은혜와 영광에 대한 찬양을 기뻐하신다(엡 1:5, 6).
- 마리아는 예수와의 혈연적 관계에 매이지 않고, 어머니로서의 모든 고통을 감수하며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
참으로 그녀는 아들에 대한 개인적 사랑을 극복하고 믿음의 어머니로서 끝까지 신실한 믿음을 나타냈던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 예수를 온전히 나의 구주로 연접하기 위해 감수해야 할 고통은 어떠한 것인가?
-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잘 알던 마리아도 인간적인 생각에 치중하게 될 때, 공생애 사역중인 예수를 염려하여 그
를 붙들려 하였다
이처럼 우리들도 나의 생각에 치중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때로 염려하며 한정시키고 있지는 않는가?
- 예수가 부활 승천한 후 마리아는 제자들과 힘써 기도 생활을 하였다\
이처럼 그리스도를 영접한 우리 성도들은 주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도 생활에 힘씀으로써 하나님이 부르실 때 ‘아멘’으
로 화답할 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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