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눈치 파악

Johnangel 2023. 9. 30. 18:16

눈치 파악

여러분은 눈치를 잘 보는 편이세요? 
아니면 안보는 편이세요? 
적당히 눈치를 살피는 것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요소가 되지만 정도가 참 애매합니다. 
눈치는 일종의 심리전 같아요.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정확히 헤아릴 수 있는가? 없는가? 
잘 보이고 싶은데 잘 하고 있는 것인가? 
긴장감까지 흐릅니다. 

상대방을 화나게 하기 위해 눈치를 보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만나는 사람에게 호감을 주고 싶고, 긴장된 분위기가 아닌 편안한 분위기로 소통하고 싶습니다. 
주고받는 대화도 서로의 공통적인 관심사가 되면 더 좋구요. 
서로다른 생각과 마음을 맞춰가는 능력, 눈치가 어느정도는 필요합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눈치 파악을 정확히 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다니엘 1장 10절 말씀입니다.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포로로 끌려온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관리하는 환관장은 당연히 왕의 눈치를 봅니다.
잘못됐다가는 담당하는 자신이 위태로워질 수 있는 상황이죠?

환관장은 왕의 눈치를 살피지만, 다니엘과 세 친구는 여전히 하나님의 눈치를 살핍니다. 

포로로 끌려왔으니 어느정도 눈치를 좀 봐 줘야 환관장을 괴롭게 하지 않을텐데 하나님 눈치만 보며 왕의 진미를 먹지 않고 채소와 물을 먹는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전혀 위축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눈치를 보는 인생! 결국 얼굴도 몸도 모두 건강한 인생이 됩니다. 

남의 눈치만 보면 시야가 좁아집니다. 

더 자주 살피게 되고, 정신적 고통도 따릅니다. 
그런데 다니엘처럼 지혜롭게 하나님의 눈치를 보는 사람은 윤택하게 되고 좋아보이게 될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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