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 디엠과 현재를 잡고 사는 사람
‘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 한 구절로부터 유래한 말입니다.
이 말은 1989년 제작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등장하면서 유명해 졌습니다.
“현재를 잡아라(Seize the day)”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한편으로 ‘현재를 즐겨라’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어제와 내일을 생각하며 고민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오늘에 충실하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현재를 “잡는" 삶일까요?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님은 ‘다시 게으름'이라는 책에서 이런 비유를 듭니다.
“게으른 집주인, 서까래가 내려앉고 지붕에 비가 샐 때 내버려두었다. 결국 흉가처럼 변해갔다.”
작은 문제였지만, 내버려 두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니 결국 흉가가 되어 버렸네요.
반면, 반복되는 일상에서 기쁨을 찾는 사람, 감사를 고백하며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사람, 매 순간 하나님이 가까이 계심을 체험하는 사람은 현재를 잡고 사는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6장 11절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먹을 수 있는 한 날의 양식 주시기를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오늘의 은혜가 필요하거든요.
일주일치, 한달치, 일년치 한꺼번에 안주시고 일용할 하루를 살 은혜만 구하라고 하십니다.
이유가 뭘까요?
매일 매일 우리와 함께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마음 아닐까요?
하나님께서 책임지겠다는 말씀입니다.
매일 다가오셔서 필요를 채우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꽉! 붙잡으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새로운 하루를 주시며 기대하게 하시고, 기대한 것 이상으로 큰 기쁨과 감동으로 채워주시는 날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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