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지혜의 차이

지식과 지혜의 차이

 

지식과 지혜의 차이가 뭘까요? 

다양한 표현으로 차이를 말하는데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라는 책에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지식은 소유하는 것이다. 지혜는 실천하는 것이다. 지혜는 기술이며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지혜를 운으로 얻으려는 것은 바이올린을 운으로 배우려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요.

활로 바이올린의 현을 문지르게 되면 송진이 발라져 마찰력이 강해진 활털이 현과 함께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현에서 바이올린의 브릿지로, 몸통으로 전달되어 아름다운 소리가 납니다. 

작은 스피커처럼 증폭된 소리를 듣게 되는 거에요. 이것을 아는 것은 지식이고 연주를 할 수 있는 것은 지혜입니다.

어쩌다 우연히 얻은 지식으로는 절대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없죠? 

공부도, 운전도, 사랑도, 일도, 요리도,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책을 읽으며 현상과 정보를 습득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지식을 활용하는 것은 다른문제입니다.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적용이 필해요. 

사람을 대하며, 일하며, 깨달았던 내용을 상황에 맞게 잘 실천하며 삶을 채워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잠언 1장 7절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지혜와 지식을 만드셨습니다.

피조물만 만드신 것이 아니라 다스리는 힘도 만드셨습니다.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지 까지도 만드셨습니다.

만드신 분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 지식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 인생을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악보를 그려 주셨습니다. 

악보를 읽을 줄 아는 지식, 삶으로 연주하는 지혜 모두가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