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것이 복이 있다 (사도행전 20:33-35)
여러분은 주는 것과 받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받는 것을 복으로 생각하여 받으면 받을수록 부자가 되고, 남에게 주면 줄수록 가난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는 것을 빼앗기는 것, 도적맞는 것,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산을 많이 받으면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구나 남의 재산을 빼앗거나 남의 기업을 빼앗아서 일단 자기 것으로 만들고서는 마치 자신이 성공한 것처럼, 승리를 자축하는 착각에 빠진 악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결코 축복이 아닙니다.
만일 이 세상이 이런 사람들로 가득 찬다고 하면 이 세상은 곧 망하게 될 것이고, 지옥이 따로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은 항상 주면서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1. 주는 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셨습니다.
요3:16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이 세상에 독생자를 보내주심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살려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구원을 얻게 하여 주셨습니다.
롬5:8절을 보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했고, 롬8:32절에서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시지 아니하시겠느냐”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아낌없이 사랑하셨습니다.
요일3:16-19절을 읽겠습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사랑은 섬기는 것입니다.
사랑은 대접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마음을 주고 시간을 주고 물질을 주고 나아가 사랑하기 때문에 생명까지라도 바치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계명은 한마디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며 산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모든 계명을 다 지키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모든 복을 다 받는다”고 말씀하셨으므로 사랑하면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뿐만 아니라 모든 복을 다 받게 될 줄 믿습니다.
2. 주는 자에게 행복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공부를 많이 하고 출세를 하면 행복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많을수록 유명해질수록 더욱 행복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행복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문제가 생기는지 모릅니다.
그 물질 때문에 그 명예 때문에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행복은 이런 것에 있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부요한 왕으로 지혜와 지식이 뛰어나서 세계 각국으로부터 그를 만나보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는 여자를 천명이나 데리고 살아보았고, 먹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다 가져보았습니다.
그는 “쾌락을 추구하면서 쾌락이 될 만한 것은 금하지 않고 무엇이든 다 해보았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려본 사람이지만 “그 자신이 행복하다”고 말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오히려 그 모든 것들이 고통과 허무만 주었을 뿐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
사실 솔로몬이 그동안 누린 세상의 낙은 일시적으로 그를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했을지 모르지만, 늘 고통의 무게에 짓눌려 하루도 마음 편안한 날이 없이 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전3:12절에서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노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도 솔로몬의 이러한 깨달음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왜 기쁨이 없습니까?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행복하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대접을 받지 못합니까?
다른 사람을 대접하는 일에 인색하기 때문입니다.
갈6:7절에 보면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리”고 했습니다.
3. 주는 것이 복입니다.
여러분, 병문안을 받는 것과 병문안을 가는 것 중에 어느 것을 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아플 때 병문안을 받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병문안을 받는 것은 작은 복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병문안을 가는 것이 더 큰 복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에게는 아직 건강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구제 받는 사람보다 구제하는 사람이 더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또 늘 구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주고 싶어도 받을 사람이 없으면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눅6:38절을 읽겠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미국의 강철왕 카네기가 세계적으로 큰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어려서부터 주는 생활을 실천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잠11:24-25절을 보면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고 했고, 막10:29-30절에서는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우리가 한 영혼에게라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집을 드리고 땅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고 생명을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은 백배의 복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 지역을 복음화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좋은 일에 앞장서서 이 도시의 시민을 감동시킬 때 이것이 지역복음화의 첩경이 되는 줄 믿습니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사랑보다 더 좋은 전도 법은 없습니다.
사랑은 가장 큰 은사입니다.
김대규라는 사람은 “사랑과 인생”이라는 책에서 사랑의 십계명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①계산하지 말 것 ②후회하지 말 것 ③되돌려 받으려고 하지 말 것 ④조건을 달지 말 것 ⑤다짐하지 말 것 ⑥기대하지 말 것 ⑦의심하지 말 것 ⑧비교하지 말 것 ⑨확인하지 말 것 ⑩상황에 맡길 것.
그렇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계산하거나, 후회하거나, 기대하지 말고, 무조건 나누어줄 때 좋은 열매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사람만 사랑하는 사람은 작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와 상관이 없는 사람, 더 나아가서는 원수까지라도 사랑할 수 있고, 베풀 수 있고, 대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항상 주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 교인이라면 누구나 자원봉사자가 됩시다.
왜냐하면 우리의 작은 헌신들이 모여서 어두운 세상을 밝게 만들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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