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는 누구인가?
에서 - 비극의 주인공
1. 인적 사항
- 이삭과 리브가가 낳은 쌍둥이 중 맏아들로 ‘에서’라는 이름은 ‘털이 많음’의 의미이다
- 에서는 야곱의 형으로 사냥꾼이다
-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으며 에돔 족속의 조상이다
2. 성격
- 에돔의 조상으로 야곱을 용서하고 화해하였다
- 장자권 경시한 경솔한 자이며 부모의 근심거리였다
3. 생애
- 사냥에서 기진 맥진하여 돌아와 야곱에게 팟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팔았다
- 장자권을 경시하여 당장의 이익을 위해 영원한 이익을 포기하였다
- 법과 관습에 의하여 가문의 우두머리로 인정받을 자격과 제사권을 상실하였고 동생 두 몫의 유산을 받을 재산 권도 상실하였다
- 손해 본 것을 후회했을 뿐 죄 자체는 참회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향한 회개가 아닌, 이삭을 향한 외침이었다
- 야곱을 증오하며 죽이려하였다
- 40세에 충동적으로 헷 족속의 유딧과 바스맛을 아내로 취하여 부모의 근심거리가 되었다
- 후일, 부모의 뜻을 따라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 마할랏을 아내로 취하였다
- 야곱을 용서하였고 ‘하나님의 강하심’이란 뜻의 첫 아들과 ‘하나님의 기쁨’이란 뜻의 ‘르우엘’을 두었다
- 야곱과 함께 아버지 이삭을 장사지냈다
4. 에서가 주는 교훈.
- 순간적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여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권한을 판에서처럼, 물질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만 추구하다 보면 물질 소욕
에 눈이 어두워 영원한 것을 보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함에 힘써야 할 것이다
- “오 나의 아버지여!나를 축복하소서!”라고 외친 그의 외침은 무익한 것이었다.
그는 동생에게 장자권을 팔아버린 사실 자체만을 후회했을 뿐 회개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죄에 대한 진정한 회개만이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구할 수 있다.
- 에서에게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 한 순간의 실수로 빼앗길 수 있음을 보았다.
자신의 축복을 늘 귀하고 감사하게 간직하고 경홀히 여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