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찬송가 37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Johnangel 2023. 12. 18. 16:04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찬송가 37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주 안에 있는 나에게"를  작사한 히윗(E. E. Hewitt) 여사는 1887년 겨울에 문제 소년을 사랑으로 바로 잡아보려고 타일렀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앙심을 품은 문제 소년이 큰 지붕 스레트로 히윗 여사의 등을 치는 바람에 척추에 큰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이 일로 인해서 6개월 동안 상반신에 석고 붕대를 감은 채 침대에 누워서 대소변을 받아내는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이 일로 인해 신앙에 큰 도전을 받게 되었고, 신경이 날카로와져서 가해자에 대한 원망과 증오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느 화창한 봄날에 그녀는 한 청소부가 찬송을 흥얼거리면서 병실을 청소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청소부에게 무엇이 좋아서 그렇게 노래를 부르냐?고 역정을 내면서 소리를 쳤습니다.

그러자 그 청소부는 "주님께서 환경과 처지를 넘어 찬송할 수 있는 힘을 제게 주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 말을 듣고 감전된 것같은 충격을 받고, 불평과 증오로 보낸 지난 날을 뉘우치며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이 찬송시를 쓰게되었습니다.

그 후 히윗 여사의 투병 생활은 기쁨의 연속이었고, 가해자에 대한 원망과 증오심도 사라졌습니다.

그녀는 병에서 완치된 후에 찬송가 작시와 청소년 선도에 일생을 헌신했습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1.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후렴)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2.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3. 내 주는 자비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 주시네

 

4.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