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본향 (찬송가 241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1865년 어느 날 필립스는 존 번연이 지은 유명한 ‘천로역정’을 읽고 있었다.
기독교도와 소망이 아름다운성에 들어가는 부분을 읽던
그는 이 내용이 훌륭한 찬송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평소 그와 절친했던 찬송가 작시가인 게이츠에게 자신의 의도를 전하고 작시를 부탁했다.
얼마 후, 그녀로부터 이 찬송시를 받아 본 필립스는 크게 감격하여 단숨에 곡을 붙여 나갔다.
이렇게 하여 본 찬송 ‘아름다운 본향’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얼마 후 그가 이 찬송을 작곡할 때 그의 무릎위에서 재롱만 부리던 아들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는 아들의 장례식에서 슬픔의 아픔을 참고 천국의 모습을 아름답게 묘사한 자신의 곡 ‘아름다운 본향’을 감동적으로 불렀다.
당시 최고의 성악가였던 그의 노래는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 후 이 찬송은 슬픔 중에 소망을 주는 찬송으로 널리 애창되었다.
더욱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일은 1895년 필립스가 세상을 떠났을 때 생키 목사에 의해 이 찬송이 불려 많은 사람이 깊은 감명과 은혜의 감격 속에 장례식을 끝마쳤던 일이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슬플 때 기쁨으로, 아픔의 상처에서 위로의 즐거움으로 변모시키는 감격스런 찬송으로 부르고 있다.
아름다운 본향
1. 아름다운 본향 천국 바라보며
새 노래 함께 부르세
무궁한 세월이 거기 흘러 갈 때
고난 풍파가 일지 안네
고난 풍파가 일지 않네
무궁한 세월이 거기 흘러갈 때
고난 풍파가 일지 않네
2. 맑은 수정같은 아름다운 본향
나 꿈속에서 그리니
눈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도성
찬란한 그 모습 보이네
찬란한 그 모습 보이네
눈 앞에 보이는 아름다운 도성
찬란한 그 모습 보이네
3. 우리들을 위해 예비하신 내 집
주 예수께서 계신 곳
왕의 왕되신 주 우리 쓸 면류관
손에 들고서 기다리네
손에 들고서 기다리네
왕의 왕되신 주 우리 쓸 면류관
손에 들고서 기다리네
4. 모든 슬픔 고통 벗어 버린 후에
나 영원토록 살겠네
거문고 들고서 함께 찬송할 때
우리가 서로 만나겠네
우리가 서로 만나겠네
거문고 들고서 함께 찬송할 때
우리가 서로 만나겠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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