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부부의 일상
'권태기 부부의 일상’이라는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우리 부부는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한 잔하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유대를 돈독히 합니다.
아내는 화요일에 가고, 저는 금요일 날 가죠.
우리는 또 각자 딴 침대에서 잡니다.
아내는 여기 온타리오(캐나다)에서, 자는 투산(미국 Arizona주 휴양지)에서. . .
나는 어디든지 아내를 데리고 갑니다.
그러나 아내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잘도 찾아냅니다.
결혼기념일에 나는 아내에게 어디 가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아내는 “오랫동안 안 가본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부엌으로 가면 어떻겠느냐고 했죠.
우리는 항상 손을 잡고 다닙니다.
내가 그 손을 놓으면 아내는 즉시 쇼핑을 합니다.
아내가 지나가는 쓰레기차를 뒤따라 달려가며 소리쳤습니다.
“제가 너무 늦었나요?”
그러자 쓰레기차 운전기사는 말했어요.
“아뇨, 올라타세요!”
잊지 마세요. 결혼은 이혼의 첫 번째 원인입니다.
통계적으로 이혼한 사람의 100% 결혼에서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