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나는 너를 원한다

Johnangel 2024. 1. 18. 08:42

나는 너를 원한다

 

아버지와 딸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좋은 친구와도 같아 서로 사랑하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자기 딸이 약간 변한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산책하러 가자고 하면 딸이 사양했습니다. 아버지는 매우 슬펐으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얼마 후 아버지의 생일이 되자 딸은 “아버지, 제가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직접 만들었어요.”라고 말하며 손으로 수를 놓아 만든 정교하고 아름다운 슬리퍼를 선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야 아버지는 지난 석 달간 있었던 일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러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사랑하는 딸아, 나는 네가 만들어 준 이 슬리퍼가 정말 마음에 든다.

하지만 다음부터 내게 슬리퍼를 주고 싶으면 사도록 하렴. 나는 네가 만들어 주는 그 어떤 것보다도 너를 원한단다.”

 

우리는 주님을 위한 일을 하느라 너무 바빠서 그분과 충분히 교제할 시간을 드리지 못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님은 오늘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는 네가 한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안다. 하지만 나는 너의 첫 사랑이 그립구나.”

주님은 나와 대화하고 싶어 하십니다.

조용히 주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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