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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23~31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Johnangel 2024. 3. 9. 23:08

마가복음 10:23~31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23 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애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에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31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부자가 근심하여 돌아간 다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와 세상적 욕망의 상관 관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시면서 재물을 소유한 자는 소유로 인한 집착떄문에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힘들다고 하시자,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부는 하나님의 은혜의 표시였고 하나님 나라와의 관계 속에서도 자애물이 아니라 오히려 축복을 받았다는 명백한 증거로 생각했기 떄문에 예수님의 이러한 가르침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고정 관념을 깨뜨렸을 뿐만 아니라 부자들이 결론은 영생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에 예수님께서 더 나아가, 절대불가능하게 여겨지는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가는 일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하시자, 제자들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부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앞서 등장한 부자 청년의 경우 모범적으로 계명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구원이 불가능하다고 느껴지자 저들의 놀람이 더해질 수 밖에 없었으며, 부자는 하나님이 축복으로 되는 것인데 부자가 영생을 얻지 못한다면 결국 아무도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자, 예수님께서 구원은 구원의 대상인 사람편의 능력에 있지 않고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편에 있다는 구원의 대강령을 제시하시면서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고 하나님의 능력을 벗어날 수 없으므로 사람은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은혜로 이를 하실 수 있고 또 행하신다고 하자, 베드로가 예수님이 부자 청년에게 요구하셨던대로 자기는 모든 재산을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다 버렸다고 자신있게 말하면서 자신들이 받을 보상은 무엇인지 함축적으로 질문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절대적 가치에 세상적으로 아무리 중요한 것일지라도 상대적 가치만을 지니는것에 불과하며 주와 주의 복음을 위하여 모든 가족과 재산을 포기한 자는, 그 모든것들을 잃어버렸으나 주안에서 새로운 영적 가족과 영적 풍요를 얻게 되며 내세 뿐만 아니라 현세에서도 풍성한 보상을 받지만 그와 더불어 핍박과 고난이 뒤따를 것이며 성도는 영생을 지금도 소유하고 있으나 내세에서는 훨씬 더 풍성하고 충만한 영생을 얻게 된다고 하시고, 제자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다는 이유로 영적 자만에 빠져버릴 것을 염려하여 제자들에게 경계하시면서 하나님 나라에서의 보상은 서열과 순서나 봉사 기간이나 공적이나 희생의 크기와 같은 지상적인 기준에 의해 결정되지 않고 주님께 얼마나 헌신하고 충실히 따랐느냐라는 주님의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심을 보며, 사람이 의롭다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전적인 믿음과 신뢰로 말미암으며 우리가 자신의 시간과 재물을 바쳐서 이웃을 돕는 사랑을 가지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계명을 온전히 준행할 수 없으며 이웃에 대한 사랑보다 소유에 대한 욕심이 앞선 자는 행함이 있는 믿음의 소유자가 결코 아니며 구원과 영생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의 결과로 주어지는 선물이며 천국에 들어가는 것 즉 구원과 영생은 사람의 힘이나 능으로 되지 않고 오직 성령으로 된다는 것을 명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