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

아멘

Johnangel 2024. 3. 13. 15:21

아멘
 
결혼식을 막 올리고 신혼여행을 갔다 온 새 신부의 시어머니가
주례해 주신 목사님께 가장 먼저 인사하고
축복기도를 받게 하려고 목사님 앞에 데리고 왔다.
 
시어머니는 목사님께 아들을 빨리 낳게 해달라고
축복 기도해 달라고 했다.
 
새 신부는 아들을 낳게 해달라는 기도에 부끄러워했다.
 
그날따라 목사님의 기도는 힘이 넘치는 축복기도를 해 주었다.
 
기도 중에 시어머니는 “아멘! 아멘!” 하면서 기도를 받고,
며느리 된 새 신부는 부끄러워 아멘을 크게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이윽고 목사님이 기도를 마치자 시어머니는 믿음으로 아멘을 크게 외쳤지만
새 신부는 부끄러워 아멘을 놓치고 말았다.
 
그 일이 있고 난 1년 후에 아이가 태어 낳다 

그런데 그 아이를 낳은 사람은 새 신부가 아니라 시어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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