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마가복음 12:35~44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Johnangel 2024. 3. 18. 14:48

마가복음 12:35~44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한 서기관이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어느 율법이 핵심이냐고 묻는 질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율법의 근간이라고 대답하신 후 성전 안에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포함한 여러 백성을 가르치실 때 예수님 자신이 메시야되심을 나타내시기 위해 당시 유대인들의 공통된 생각인 메시야는 다윗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시면서, 시편 110:1을 인용하여 성령이 다윗을 감동시키심으로 시편을 기록하게 하시고 성부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 열방의 심판자로 오실 메시야이신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께 사단의 세력을 완전하게 패배시킬 때까지 성부 하나님 우편 즉 동등한 위치에 있으라고 하셨다고 말하셨는데, 예수께서 자신이 육적으로는 다윗의 자손이나 근본적으로는 하나님 아들되심을 말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메시야관을 지적하시자 당시 교권주의자들의 위선적이고 고압적인 가르침에 식상해 있던 무리들이 예수님의 신선하고 권위있는 가르침에 큰 감명을 받았고, 예수님께로부터 호된 책망을 들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자리를 떠난 후 예수님께서 성전 뜰에서 가르치실 때 흰 세마포 두루마기를 입고 화려한 옷술을 달며 팔과 이마에 성구를 넣은 경문을 크게 만들어 부착하고 다니면서 자신들의 경건을 과시하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장에서 자신들을 랍비라 부르며 많은 자리에서 일어나 경의를 표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또 회당의 가장 높은 자리인 율법을 넣어두는 궤 앞에 자리하여 기도 인도나 성경을 낭독하며 회중들의 시선을 집중받는 높은 자리나 출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잔치에 참석한 모든 사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윗자리에 앉아 자신의 명예를 과시하는 서기관들을 경계하라고 하시고, 그들은 자신의 지위나 권력을 이용하여 과부들에게 적정선 이상의 헌금을 강요한다든가 과부들이 소유한 부동산 거래를 도와주면서 과부들보다 더 많은 몫을 가로채거나 그들이 자발적으로 바친 물질적인 헌납으로부터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등 과부와 같이 약한 자들의 가산을 착취하며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큰소리로 길게 기도하는 거짓된 행동을 일삼아 자신들의 종교행위를 악행의 은폐 수단으로 사용하는 그들은 이중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동시에 하나님을 이익 추국의 수단으로 삼으므로 큰 징벌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하시고, 예수님께서 유대인 남녀만 출입할 수 있고 13개의 연보궤가 놓여 있는 성전의 여인의 뜻에 앉으시고 헌금하는 광경을 면밀히 관찰하실 때 부자는 헌금을 여러번에 걸쳐 던져 넣어 사람들에게 많은 헌금을 하는 것으로 보이게 하는데 비해, 한 과부는 참새 두 마리의 가격의 1/4에 해당되는 한 고드란트를 헌금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 모으시고 헌금의 총액에서는 이 과부의 돈이 부자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적지만 신앙적 가치에 있어서는 부자의 것보다 더 크다라고 칭찬하시고, 부자는 여유가 있는 중에 일부만을 헌금으로 바친 반면 과부는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헌금으로 바쳤다고 하시면서 헌금은 양의 문제가 아니라 헌금을 바치는 자가 지닌 신앙의 진실성과 헌신으로 평가되어진다고 하시는 것을 보며, 우리는 예수님의 인성만 부각시키는 인본주의자들과 예수님의 신성만 강조되는 신부주의자들을 다같이 경계해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는 인성과 신성을 아울러 갖춘 분으로서 우리 인간들의 모든 고통과 연약함을 친히 아실 뿐만 아니라 또한 그 모든 문제를 능히 해결해 주실 수 있는 권능을 지니신 분이심을 잊지 않고 또 사람들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위선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고 의로운 삶을 삶으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존경을 받으며 하나님께서는 재물이 필요해서 우리의 헌금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며 다만 우리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도록 만드시기 위해 헌금 제도를 정하셨음을 깨닫고 우리의 모든 것을 바친다는 태도로 주님께 우리의 것을 드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