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솟는샘물큐티

누가복음 15:11~24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Johnangel 2024. 4. 6. 10:28

누가복음 15:11~24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사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잃은 양과 잃은 드라크마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회개에 대한 말씀하신 뒤 예수님께서 죄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방법이 회개라는 사실을 제시하시기 위해 탕자의 비유를 말씀하시는데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고, 그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임종이 아직 가까이 오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급하게 자신에게 상속할 재산 즉 아버지의 재산의 1/3을 요구하자 아버지는 작은 아들의 분별없는 요구이며 아버지를 실망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두 아들에게 재산을 나누어 주었고, 며칠 뒤 둘째 아들은 받은 재산을 가지고 아버지에게 다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멀리 떠나 외국에 살면서 부도덕한 생활로 그 재산을 다 방탕하게 낭비하며 사용하다, 다 탕진하였는 하필이면 그 나라에 흉년이 들어 궁핍하고 비참한 처지가 되었으며, 다른 사람 빌붙어 살면서 돼지를 치면서 살았고, 돼지가 먹는 열매로 허기를 달래고자 하였으나 주인에게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무시당해 그것 마저도 주는 자가 없게 되었으며, 이에 둘째 아들은 자신의 모든 행동을 돌이켜 뉘우치며 회개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의 아버지의 집에는 하루 하루 날품팔이를 하면서 먹고 사는 품꾼들마저도 자신보다 더 풍족한 양식을 먹으며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을텐데 자신은 먼 나라에서 굶주려 죽게 되었다고 한탄하였고, 둘째 아들은 아버지께로 돌아가 하나님과 아버지에게 패역한 죄를 지었으므로 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하며 아버지의 아들로 자격이 없으므로 그저 품꾼으로 써 주시기를 간구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아버지께로 돌아가기로 결심하여, 집으로 돌아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서성거리자 멀리서 그가 아들임을 알아본 아버지가 멀리 있는 아들에게 달려가 그를 불쌍히 여겨 포옹하고 입을 맞추자, 아들은 자신은 하나님과 아버지에게 죄를 지었으므로 아버지의 아들의 자격이 없다고 말하지만, 아버지는 아들에게 그 어떤 책임도 묻지않고 책망하지 않고 오히려 종들에게 잔치의 주인공이 입을 제일 좋은 옷을 가져와 그 아들에게 입히고 부와 위엄을 상징하는 반지를 사랑의 마음으로 손에 끼워줘 아들로서의 지위를 회복시켜 주고, 종의 신분은 상징하는 맨 발에 신을 신겨주어 자유인인 아들이 되었음을 보여주며, 기르던 살진 송아지를 잡아다가 잔치를 벌이자고 하면서,  죽었다 살아 돌아온 아들을 자신이 다시 얻었음을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함을 보며, 우리 인간이 가진 타락한 본성은 마치 다 양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가는(사 53:6) 목자보다는 본성을 따라가는 고집스럽고 완악함을 가졌음을 인정하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믿음과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에게 어떠한 기준이나 편견없이 용납하시고 영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거나 배척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다 죄인임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무릎꿇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