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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6:1~13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Johnangel 2024. 4. 9. 09:28

누가복음 16:1~13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뻬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탕자의 비유에 대해 말씀하신 예수님께서는 이제 제자들에게 올바른 재물 사용을 교훈하시기 위해 불의한 청지기 비유를 말씀하시는데 어떤 부자의  재산과 종을 관리하는 청지기가 주인의 재산을 낭비하며 잘못 관리함으로 주인에게 손해를 끼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주인이, 그 청지기를 불러다가 들은 소문에 대해 말하고 책망하며 그를 해고하여 더 이상 청지기의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므로 모든 업무와 장부에 대한 결산을 보고하여 인수인계하라고하자, 청지기는 자신의 직분을 뺴앗기면 농사를 짓자니 체력이 안되고 구걸하자니 부끄러워 당장 어떻게 생계를 이어갈지 막막하다고 생각하다가, 주인에게 빚진자들을 불러다가 자신과 빚진자 사이에 작성한 채무를 감면하여 주는 증서를 작성하여 그들의 빚을 감면해주면 후에 그들이 자신의 은혜를 알고 보답해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여, 주인에게 빚을 진 사람들을 모두 불러다가 그 채무의 내용을 묻고, 감람나무 92그루에서 채취되는 감람유 2300리터 즉, 천 데나리온(1000명의 노동자 연간수입) 가치의 기름 백 말을 빚진 자에게는 오십 말로 고쳐쓰라고 하여 그 채무를 감면하여주고, 또 4,000 평방미터에서 나는 밀 36,000리터 즉 2,500데나리온 가치의 밀 백 석을 팔십 석이라고 고쳐써 감면해주었는데, 이 사실을 안 주인은 비록 주인에게는 손해를 끼쳤으나 교묘한 방법으로 용의주도하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한 청지기를 칭찬하면서 이렇게 이 시대의 세상 사람들이 빛의 자녀인 신자들보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처세술을 가졌다고 하시면서, 불신자들이 이 세상에서 유익을 얻기 위해 지혜로운 투자를 하듯이 신자들도 하늘나라에서 유익을 얻기 위해 가난한 이웃들을 구제하며 사귈 것이며 그렇게 하면 죽어서 하나님 앞에 설 때 도움을 받은 가난한 이웃들이 그를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환영해 줄 것이라고 하시고, 이렇게 세상의 재물을 정직하고 신실하게 관리하며 참되게 사용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보화도 그렇게 할 것이지만 반대로 세상의 재물에 대해 정직하지 못하고 불성실하게 관리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보화에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세상 재물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자에게 어찌 하늘의 보화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하시면서 이 세상의 재물을 선용하지 못하는 자는 내세에 영원한 축복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시고, 하인이 두 주인을 섬겨 공평하게 두 주인에게 충성할 수 없고 분명 한 주인에게 충성하고 다른 주인에게는 불충성하게 될 것이므로 두 주인을 섬기는 것은 불가능하듯 하나님과 이 세상의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으므로 하나님께 잠깐 맡긴 세상 제물을 주인으로 삼지 말고 하나님 나라에서 받을 축복을 마음에 두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으라고하심을 보며, 비록 우리가 하늘에 속한 자들이라 하더라도 지금은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자들이므로 안일하고 나태한 자세로 현재의 신앙과 생활에 머무르지 않고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게 삶을 설계해 나가며 세상 제물을 통해 영육간의 유익과 선을 추구함으로써 장래를 대비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재물을 헛되게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한 일에 올바르게 사용함으로 주님 앞에서 칭찬받고 인정받는 의로운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