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2:15~33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신명기 32:15~33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15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16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17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18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19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보시고 미워하셨으니 그 자녀가 그를 격노하게 한 까닭이로다

20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 숨겨 그들의 종말이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세대요 진실이 없는 자녀임이로다

21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내 질투를 일으키며 허무한 것으로 내 진노를 일으켰으니 나도 백성이 아닌 자로 그들에게 시기가 나게 하며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일으키리로다

22 그러므로 내 분노의 불이 일어나서 스올의 깊은 곳까지 불사르며 땅과 그 소산을 삼키며 산들의 터도 불타게 하는도다

23 내가 재앙을 그들 위에 쌓으며 내 화살이 다할 때까지 그들을 쏘리로다

24 그들이 주리므로 쇠약하며 불 같은 더위와 독한 질병에 삼켜질 것이라 내가 들짐승의 이와 티끌에 기는 것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로다

25 밖으로는 칼에, 방 안에서는 놀람에 멸망하리니 젊은 남자도 처녀도 백발 노인과 함꼐 젖 먹는 아이까지 그러하리로다

26 내가 그들을 흩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에 대한 기억이 끊어지게 하리라 하였으나

27 혹시 내가 원수를 자극하여 그들의 원수가 잘못 생각할까 걱정하였으니 원수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수단이 높으며 여호와가 이 모든 것을 행함이 아니라 할까 염려함이라

28 그들은 모략이 없는 민족이라 그들 중에 분별력이 없도다

29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30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꼐서 그들을 내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어찌 하나가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였으리요

31 진실로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아니하니 우리의 원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다

32 이는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독이 든 포도이니 그 송이는 쓰며

33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맹독이라

 

모세가 증거의 노래를 통해 하나님의 고귀하심과 이스라엘의 패역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과 보호에 대해 언급한 후 이제 그 은혜에 대한 이스라엘의 배은망덕과 그 배교에 대한 심판 그리고 이스라엘의 회복과 그 심판의 도구가 될 열강들에 대해 말하는데 의인이라 칭해지는 이스라엘이 번성하고 윤택해지자 창조주되시고 구원자 되신 하나님과 관계를 끊고 잊고 버리고 업신여기며 배신하였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숭배함으로 여호와를 질투하고 진노하게 하였는데,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드리지 않고 그들의 조상들이 알지 못한 귀신들과 새로운 우상과 가증한 것을 섬시고, 이스라엘을 만드시고 세우신 하나님을 망각하고 존경치 않고 배은망덕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증오하시고 극심한 분노를 표출하시셔서, 결국 하나님께서 패역하고 진실되지 못한 자녀들에게서 시선을 돌리시고 방관하심으로 그들의 종말을 지켜 보실 것이며, 이스라엘이 우상숭배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로 질투하며 진노하게 하였으므로 이스라엘이 시기하고 분노하도록 여호와께서 분노의 불로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이방인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땅과 그 소산과 산과 땅 속까지 분노의 불로 태우시고, 재앙이 거듭되게 하시고 그들을 이방인들을 통해 공격하게 하실것이며, 기근으로 인한 심신의 쇠약으로 더위에 시달리며 염병과 독한 질병에 걸리고 들짐승들과 독충의 공격을 받아, 외부적으로는 전쟁의 위협과 내부적으로는 그 공포로 인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멸망하며, 그들을 그 땅으로부터 쫓아내셔서 흩어지게 하심으로 그들에 대한 기억이 끊어지게 하시겠다고 하시고, 또 이스라엘의 멸망을 보고 대적 원수들이 오판하여 여호와께서 이 같이 행한 것을 잊고 마치 자신들의 군사력이 탁월해서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것으로 착각할까 우려하신다고 하시면서, 이스라엘은 이렇게 분별력이 없는 무지한 민족이며 그들이 지혜가 있어서 이것을 깨달았다면 자신들의 종말에 대해 경각심을 갖을 것이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대적의 손에 내주지 않으셨으며 대적들이 결코 이스라엘을 정복하지 못하며, 대적들의 신은 결코 여호와같지 않음을 그들도 잘 알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멸망은 그들의 소돔과 고모라 같은 부패와 타락에 기인한 것으로, 악한 범죄의 독으로 인해 죽게 될 것이라고 하심을 보며, 약할 때 강함을 주시고 가난할 때 부요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나를 지으시고 구원하신 하나님 안에 거하며 생명력없고 헛된 우상 앞에 조아리지 않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속에 살아가며 우리의 죄악 가운데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교만함속에 죄악 속에 거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침묵속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며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 4:6)는 말씀과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6:3)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이 종말 시대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참된 지혜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