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누구인가?
솔로몬 - 이스라엘 최고의 영광과 지혜의 왕
1. 인적 사항
- 솔로몬은 ‘평화로움’, ‘화평함’ 이란 뜻으로 통일왕국 이스라엘의 제3대 왕이다
- ‘여디디야’(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로도 불리우며, 예루살렘 출생이다
- 다윗과 밧세바 사이의 두 번째 아들이다
- 이방 여인과도 결혼, 700명의 아내와 후궁을 취하였다
- 르호보암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2. 성품
- 아도니아의 소원에 담긴 간계를 파악하고 그를 처형한 것을 볼때 현명하고 결단력이 있는 자이다
- 백성들을 통치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린 것을 볼 때 하나님 중심에 신앙관을 가진 자이다
- 하나님께 다른 여러 가지를 구하지 않고, 왕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할 만큼 사명감이 투철하고 겸손한 자
이다
- 한 아기를 둘러싼 두 여인의 친모 주장을 탁월한 기지로서 해결하고, 또 다른 나라의 통치자들이 그 지혜를 배우러 왔을 정도로
뛰어난 지혜를 소유한 자이다
다윗 때에 이루지 못한 이스라엘의 숙원 사업인 바 성전과 왕궁 건축을 20년에 걸쳐 완성한 끈기있고 주도 면밀한 자이다
- 주변 국가와 우호를 다지고, 이스라엘의 최고의 번영을 도모할 만큼 정치․경제․외교적 수완이 뛰어난 자이다
-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채 이방 우상을 숭배하며, 그 산당을 건축한 것을 볼 때 지속족인 신앙을 소유하지 못한 자이다
3. 생애
- 예루살렘 궁전에서 성장하였고 나단 선지자의 교육을 받았다
- 왕위를 계승하였고 반역한 아도니야를 사면하였다
- 아비 다윗의 임종을 맞이하였고 성전 건축의 유언을 받았다
- 왕권을 강화하였고 바로의 딸과 결혼 하였다
- 일천번제를 드렸고 하나님께 지혜를 약속 받았다
- 관직과 행정구역을 정비하였고 국방력을 강화하였다
- 7년간 성전을 건축하였고 법궤 안치식을 거행하였다
- 13년간 왕궁을 건축하였고 무역과 상업을 장려하였다
- 스바 여왕의 방문을 받았다
- 많은 이방 여인과 결혼하였고 우상 산당을 건축하여 하나님의 징계에 대한 경고를 받았다
- 하닷이 반역하였고 이어 르손이 반역하였으며 여로보암이 반역하였다
4. 솔로몬이 주는 교훈
- 솔로몬은 왕으로서 백성들을 통치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헌신을 다짐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이러한 자세를 하나님께서 무척 기뻐하심을 볼 수 있다.
곧 하나님께서는 헌신을 다짐하는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응답하신 것이다
참으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원하는 성도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예비하신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무슨 일을 하는 데 있어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헌신을 다짐하며, 그 손길을 따라 일을 행할 수 있도록 간구해
야 하겠다
그리할 때 솔로몬이 구하지 않았던 부와 영광까지 받았듯이 우리도 차고 넘치는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 솔로몬은 당대의 가장 뛰어난 지혜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가 그렇게 지혜로울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뜨거운 신앙으로서 왕에게 필요한 지혜를 하나님께 간구하였고, 또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이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향하여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까지도 보여 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부여받아야 하겠다.
- 솔로몬은 왕이 된 후 첫 번째 사업으로서 이스라엘의 숙원 사업인 성전 건축에 역점을 두었다
곧 그는 자기의 궁을 짓기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모범적인 태도를 취한 것이다.
이처럼 성도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마 6:33). 더욱이 솔로몬이 가장 아름답고 값진 것으로 하나님
의 성전을 건축한 것과 같이 우리의 값진 바 된 시간과 정성과 물질을 드려 하나님의 사역을 이뤄나가야 하겠다.
- 솔로몬의 말년은 온통 실패 투성이다.
곧 그는 성결된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이방 여인을 처첩으로 거느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우상의 산당을 짓는 가증한 죄악
을 자행하였다
이러한 실패는 그가 축복으로 얻은 바 된 부귀와 영광을 한순간 자기의 쾌락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켰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우리도 성도의 본분을 망각한 채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나의 이익을 도모하고 있지는 않은가?
한 순간이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도록 생명의 근원인 바 우리의 마음을 힘써 지켜야 하겠다
- 솔로몬은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신앙을 소유하였을 때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말미암아 가장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었다.
그래서 먼 곳 남방에서 스바 여왕이 그의 지혜를 듣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그가 신앙에서 떠나 우상 숭배에 빠지게 되었을 때 그는 누구보다도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말았다
인간적인 지식은 뛰어 났는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전혀 선을 행치 못하고 악만 행하는 가장 어리석은 자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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