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마지막 5분

Johnangel 2024. 6. 24. 18:16

마지막 5분

 

러시아의 대 문호.. 도스토에프스키가 있었습니다.

당시 젊은이들과 사상 혁명 논쟁에 휘말려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가 28세!!

영하 50℃의 추운 어느 겨울날.. 사형장에서 집행을 앞두고 나무에 묶여있었지요.

이제 5분 후면 처형을 앞두고서.

 

이 세상에서 불과 남은 시간은 5분 뿐..

이 5분을 어떻게 쓸 것인가..

우선 2분은, 나와 함께 죽을 동지와 함께 인사를 나누고..

또 2분은, 가족과 친지와 작별하고..

마지막 1분은, 저 높은 하늘을 바라보고 또 땅을 둘러보고,

그렇게 내 삶을 정리하리라고 다짐하였지요.

 

우선 2분은 같은 사형동료와 작별 인사를 하였고,

이제 남은 시간은 3분 뿐!!

생각대로 가족과 친지와 삶을 정리하려고 할 순간..

갑자기 나는 이제 어디로 갈건가?? 하는 생각이 떠오르자

앞이 캄캄해져버렸습니다.

아아.. 막상 죽을려고 하니 내가 갈 곳이 없구나!!

무신론의 그가 정작 죽을 시간이 되니 후회가 막심해지는 것이지요.

다시 살 수가 있다면 정말 가치있게 살아볼텐데..

 

총살 당하기 직전에.. 저 멀리서 다급하게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사형중지!!

황제의 사면령이 떨어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결코 죽음과 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기대를 하시고 우리의 생을 연장하신 것입니다.

 

죽음 문턱에서 살아난 또스또엡스키는 그후 가치있는 삶을 위해,

그 해결할 방법으로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입니다.

소중한 나의 삶, 가치 있는 삶을 찾은 것입니다.

 

5분을 어찌 쓸 것인가?

이 귀중한 밑거름을 통해그는 ‘죄와 벌’, ‘악마’, ‘백치’, ‘가난한 사람들’, ‘여주인’,

‘백야’, ‘약한 심장’, ‘카라마 조브 형제’, 뿌로 하르친 각하’ 등 많은 불후의 명곡을 남긴 것입니다.

 

얼마나 오래 살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쓰였는가 입니다.

바로 나의 건강, 나의 모든 것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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