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라
이스라엘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너는 ‘사브라’다"라고 부른답니다.
‘사브라'는 선인장 꽃의 열매 이름인데요. 사막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오랜 세월을 참고 인내해야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자녀를 사브라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댓가 없는 성공에 대한 환상을 내려놓고, 심는 대로 거두는 인생의 법칙을 가르치는 유대인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어느 한철 찬란히 피어나는 선인장 꽃은, 모든 잎을 가시로 바꾸면서까지 끝끝내 지켜온 인내의 결과죠?
이처럼 '사브라'라는 호칭은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사막에서 이슬 몇방울로 살아남은 소중한 존재'를 나타냅니다.
로마서 5장 4절 말씀입니다.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쉽게 되는것이 없습니다.
환난을 피해가면 좋겠는데 그러면 인내를 훈련할 수 없습니다.
연속되는 인내는 연단을 만들어 내고, 그 연속된 연단의 한계를 넘어서면 소망이 이루어집니다.
인내의 범위는 환란을 견디는 시작부터 응답이 올 때 까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좋은 때 가장 필요할 때 응답하실 때 까지 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주신 그 사랑과 소망을 바라보며 오늘도 인내의 한걸음을 딛습니다.
잘하고 계십니다.
참 잘하고 계십니다.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인내를 통해 소망의 열매가 맺혀질 것입니다.
잘 견뎌 꽃을 피우고 계신 여러분은 이미 ‘사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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