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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9:1~15a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Johnangel 2024. 7. 15. 10:12

이사야 59:1~15a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3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

4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실하게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행을 잉태하여 죄악을 낳으며

5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것이니라

6 그 짠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릴 수 없을 것이며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포악한 행동이있으며

7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생각은 악한 생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있으며

8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의 행하는 곳에는 정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9 그러므로 정의가 우리에게서 멀고 공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둠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에 행하므로

10 우리가 맹인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11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정의를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12 이는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언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니라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13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속였으며 우리 하나님을 따르는 데에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낳으니

14 정의가 뒤로 물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하는도다

15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남유다 백성들의 종교적 의식에 대해 책망하고 사회적으로 연약한 자들에게 행하던 불의를 버리고 하나님과의 원초적인 관계 회복을 위해 안식일을 성수하도록 권면한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결코 능력이 부족하여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을 구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며 구원을 호소하는 그들의 간구를 듣지 못해 침묵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연합된 이스라엘이 죄악을 범함으로 하나님과 완전히 분리되어 하나님께서 그들의 간구를 듣지 않으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이웃을 살인하고 이웃을 속여 해악을 끼치며 거짓을말하고 죄없는 자들을 무고하는 죄악을 저질렀으며, 공정한 소송이나 판결과 같은 공정한 재판이 사라지고 사사로운 개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거짓을 동원하여 진리를 왜곡함으로 가난한 자와 약한 자를 억압하였으며, 남을 해치기 위한 치밀한 계획과 악한 생각을 꿈꾸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타인들에게 불이익을 끼치고 결국은 그들의 의도와 달리 자신들에게 아무런 유익도 되지 못하고 오히려 수치를 당하게 되며, 발 끝에서 머리 끝까지 모든 신체가 악의 도구가 되어 죄를 짓는데 매우 적극적이고 열심을 갖지만 이는 그들의 멸망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행위이며,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 참된 즐거움을 주는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만족시키는 바른 행위인 공의 대신 범죄에 적극적이었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참 평안을 체험적으로 알거나 누리지도 못하였다고 하고, 하나님의 율법의 진정한 정신인 공의를 행하지 못하고 영적 무감각에 빠져 어두운 죄악 가운데 행하는 그들은 이제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이게 되었으며, 영적 어두움에 빠져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꺠닫지 못하는 영적 소경이 되었고 마치 흑암 가운데 죽은 자나 다를 바 없게 되었으므로, 이제 하나님께 자신들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의 소리를 부를짖으며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을 바라지만 이를 얻지 못하는 것은 그들 자신들의 죄가 너무 많아 자신들을 떠나지 않고 그 죄로 인해 고통을 당하며 자신들이 결국 죄인임을 인정한다고 하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배반하여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거스리고 불순종하며 거짓과 속임수와 같은 도덕적인 죄악을 범하여 진리 대신 거짓이 판을 치며, 불의가 가득차 진실과 정직이 무너졌고, 이러게 진리가 무너져 악한 일을 떠나 의롭게 살고자 하는 자들이 오히려 고난을 당한다고 하는 것을 보며, 우리는 죄 자체가 인간 사회에 미치는 그 폐해의 심각성을 인식함과 동시에 무엇보다 죄가 갖는 가장 큰 폐해는 인간 관계의 파괴와 사회의 불의 조성에 앞서 인간 존재에 가장 근원이 되는 창조주 하나님과의 교제를 단절시키고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죄는 영생과 영벌이라는 우리의 영원한 존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거이라는 것을 깨닫고 때로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침묵하시거나 능력으로 역사하시지 않는 것이 우리의 죄악으로 인함은 아닌지 겸손하게 돌아보며 우리의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항상 도사리고 있는 죄악의 쓴뿌리들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합당한 공평과 정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참된 평안을 누리는 자가 되며 우리들이 죄를 범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그러한 죄악을 저지르고도 깨닫지 못하는 영적 무감각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우리가 지은 죄는 없는지 돌아보고 깨닫는 즉시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회개하며 그 모든 죄악의 습성들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