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5:1~7 그들의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1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2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는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3 곧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여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4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밤을 지내며 돼지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것들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5 사람에게 이르기를 너는 네 자리에 서 있고 내게 가까이 하지 말라 나는 너보다 거룩함이라 하나니 이런 자들은 내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이로다
6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7 너희의 죄악과 너희 조상들의 죄악은 한 가지니 그들이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나를 능욕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먼저 그들의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선민 이스라엘의 구원을 호소하던 이사야 선지자의 종보기도에 대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인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하나님 자신을 그들에게 계시하시고 그들을 부르심으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하시면서 반면에, 이스라엘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배반하고 떠난 패역한 백성들을 향해 쉬지 않고 계속적으로 그들이 죄악된 길에서 돌이도록 권면하였지만, 그들은 끝내 하나님께 돌이키지 않고 우상숭배를 통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자초하였으며, 죽은 자로부터 계시를 받아 영매가 되고자 무덤 사이에 앉고 우상들로부터 계시를 받고자 이방 신상을 안치해 놓은 신전이나 토굴에서 지내며 율법상 부정한 돼지고기 음식을 이방의 풍속에 따라 먹음으로 하나님의 율법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도, 스스로 교만하고 오만불손하여 자신들은 거룩하다고 자랑하는 가증한 모습을 보임으로 하나님의 불타는 진노를 촉발하게 되었고, 이러한 이스라엘의 죄악이 움직일 수 없는 증거인 문서로 다 기록이 되어 결코 잊혀지지 않고 반드시 심판을 통해 보응하실 것이며,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악에서 떠나지 않음으로 그 조상들과 동일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하심을 보며, 하나님께서는 비록 선민일지라도 우상 숭배와 패역한 일을 저지르는 자에게는 구원이 아닌 심판의 보응이 내리고 오히려 이방 나라 백성에게 구원을 베푸실 것이라는 것을 교훈삼아 헛된 선민사상에 빠져 교만한 가운데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서도 스스로 내 자신의 믿음이 탁월하며 거룩한 자라고 착각하는 내 모습은 없는지 겸손하게 돌아보며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마가복음 10:31)고 하신 경고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두고 자만한 마음과 헛된 신앙의 우월의식을 내려놓고 겸손히 주를 섬기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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