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예수만 바라보란 말인가?
많은 분들이 “언제까지 예수만 바라보고 있으란 말이예요?” 라고 볼멘 소리를 합니다.
“지금 그런 한가한 형편이 아닙니다”,
“급하단 말이예요”
그러나 그럴수록 주님을 바라보고 잠잠히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자세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겼는데도 모든 일을 하나님께만 맡긴다면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그저 주님만 바라보는 태도는 결코 올바르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라고 하는 것은 우리에게 결정적으로 부족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너무 소극적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너무 우왕좌왕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주님과 온전히 연합한 상태가 되지 못한 채, 자신의 판단과 의지에서 나온 말과 행동은 언제나 주님의 역사를 가로막을 뿐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순종뿐입니다!
거기에 어찌 선택의 여지가 있겠습니까?
주님의 역사를 기다리다가 지친 분 계십니까?
지친 이유는 오래 기다려서 아니고 주님과의 친밀함이 없기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인내란 죽을상을 하고 불쌍한 모습으로 기다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열매인 오래 참음은 기쁨으로 참는 것입니다.
상황이 힘들고 약속이 더디 이루어져도 주님을 바라보는 기쁨으로 매일 매일을 사는 것이 오래 참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라는 것은 무작정 기다리기만 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인 주님과의 관계를 항상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오래 기다리게 하신다고 불평하지 말고 부지런히 ‘주님을 알고 주님으로 사는 삶의 훈련’을 달게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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