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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9:16~27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Johnangel 2025. 1. 14. 11:37

여호수아 9:16~27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16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행군하여 셋째날에 그들의 여러 성읍들에 이르렀으니 그들의 성읍들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라

18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했기 떄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19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20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으로 말미암아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라고 하고

21 무리에게 이르되 그들을 살리라 하니 하니 족장들이 그들에게 이른대로 그들이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었더라

22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23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 

2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25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26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27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여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가나안 여러 족속들이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 동맹을 맺고 기브온 족속이 이스라엘을 속여 화친을 맺었고 이스라엘과 기브온이 조약을 체결한 뒤 3일 후 양국이 의례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외교적 관습에 따라 이스라엘 대표들이 기브온 사신들을 따라 그들의 성읍에 방문한 후에야 그들이 기브온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스라엘의 백성과 군대들이 그들의 성읍인 기브온 그비라 브에롯 기럇여아림의 성읍들에 이르렀으나, 이스라엘의 회중 족장들이 기브온 사신들과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한 까닭에 기브온을 쳐서 정복하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전에 아이 성에서 아간의 죄로 말미암아 아이 성 전투에서 패배하고 고통을 받은 기억을 떠올리며 회중들이 족장들을 원망하자, 족장들은 자신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였으므로 하나님과의 언약의 맹세를 파기하고 그들을 공격할 수 없으며 만일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하고 기브온을 공격하게 될 경우 언약을 파기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으므로 기브온 사람들의 생명을 살려두라고 하고, 대신 그들을 성막에서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레위 지파의 일을 수행하도록 시켰으며,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신들에게 왜 이렇게 가까이 거주하면서도 먼 나라에서 왔다고 하면서 자신들을 속였느냐고 하면서, 그들이 저주를 받아 종이 되어 성전에서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될 것이라고 하자,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시기를 가나안 땅의 모든 거민들을 다 진멸하라고 하신 말씀을 기브온 사람들도 듣게 되었고 이스라엘 군대의 칼에 죽느니 이렇게라도 해서 목숨을 부지하려고 했고, 자신들의 생명이 이스라엘의 손에 달려 있으니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하자, 여호수아가 그들을 죽이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손으로부터 그들을 구하여 죽이지 못하게 하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이스라엘 회중들을 위하여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노예로 삼아 여호수아서를 기록할 당시까지 이르렀다고 말씀하는 것을 보며, 흑암 가운데 거하던 이방인인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을 섬기게 된 하나님의 구속 사역과 섭리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행한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하므로 우리는 함부로 맹세하거나 지키지도 못할 서원을 해서는 안되며 일단 맹세나 서원한 일이 있으면 반드시 지키기를 힘쓰는 자가 되며 한 치 앞의 일도 한 순간 후의 일도 알지 못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속에 살아가는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들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내 판단이 옳다고 주장하며 결정하는 모든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물으며 또 묻고 그 응답을 기다리는 자가 되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상식적인 것을 요구하는 군중심리의 압박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과의 약속을 소중하게 여기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찌라도 변치 아니함으로(시편 15:4) 그 약속을 지키는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신실한 자가 되며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와 사랑은 모든 죄를 용서하고 그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심을 믿고 우리가 주님의 흔들리지 않는 약속 아래 있음을 확신하며 주실 은혜와 축복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