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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1~12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Johnangel 2025. 3. 15. 00:50

마가복음 10:1~12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셨거니와
6 창조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독선과 범죄에 대해서 경고하신 예수님께서 유월절에 참석하시기 위해 갈릴리를 떠나 요단 건너편 지경을 통과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무리들이 모여들자 평소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자, 바리새인들이 그들의 생활습관이나 성경해석을 따르지 않던 예수님을 책잡아 함정에 빠뜨릴 의도로 남편이 아내를 버려 이혼하는 것이 옳으냐는 교활한 질문을 통해 이혼을 반대하면 헤롯 안티파스의 이혼을 책망했던 세례요한과 같이 예수님을 처형하고 반대로 이혼하라고 하면 모세의 율법에 대해 반대한다고 하면서 범법자로 몰아가려고 문제를 삼으려하자, 예수님께서는 모세의 율법에는 어떻게 하라고 하였느냐고 반문하셨고, 그들은 이혼증서를 여자에게 써주면 남자는 얼마든지 이혼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원래 이혼증서의 취지인 여성의 권리 보호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한적 이혼을 허락한 모세의 율법을 왜곡한 대답을 하자, 예수님께서는 모세가 이혼을 허락한 근본 이유는 유대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충동적으로 아내와 이혼하거나 아내를 한 인격체로 대하지 않고 이혼을 남발함으로 여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명령을 하였다고 말하시고, 더 나아가서 율법이 이혼을 가르치거나 조장하지 않았음을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그 사람이 부모를 떠나, 결혼하여 둘이 연합하면 한 몸이 되므로, 하나님의 창조 원리와 질서에 의해 결혼한 것을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여 결혼제도를 파괴해서는 안된다고 하셨고, 숙소에 돌아와 제자들이 이것에 대해 다시 묻자, 누구든지 남편이든 아내든 누가 범죄를 하거든 결혼이라는 거룩한 제도를 파괴시키는 행위는 간음이며, 결혼제도를 만드신 하나님 앞에 악행을 행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심을 보며, 성경 말씀은 언제나 객관적이고도 공평하게 해석되어야 하며 논쟁이 아니라 영적 유익을 위해 읽혀져야 하므로 진정 말씀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올바르게 인식함으로써 말씀을 내 편의대로 해석하는 그릇된 일을 하지 않도록 하며 나맞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어 서로 헌신과 사랑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결혼 제도의 근본 정신이므로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며 부부 상호 간의 전인격적인 결합이야 말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비결임을 알고 말씀의 근본 취지를 깨닫지 못하고 내 입맛에 맞게 말씀을 변형시키고 왜곡하여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교만한 모습을 다 버리고 내게 말씀 순종의 의무와 책임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그 말씀을 전적으로 따르며 지키는 자가 되고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아름다운 가정 공동체임을 깨닫고 내게 맡겨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가정 공동체가 바로 세워지도록 더욱 사랑으로 섬기며 말씀으로 이끌어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