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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32~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Johnangel 2025. 3. 19. 12:32

마가복음 10:32~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라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밷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35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니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각각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있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더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부자 청년을 통해 물질적 풍요나 세상적 조건이 하나님의 축복이나 천국에 들어가는 근거가 될 수 없음을 교훈하신 예수님께서 고난과 죽음을 당하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제자들보다 앞장 서서 두려움없이 당당한 모습으로 나아가시자 그를 뒤좇는 제자들과 무리들이 경외하였고 예수님께서 다시 제자들에게, 자신이 예루살렘에 가서 유대 최고회의 기관인 산헤드린 공회원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기워 그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하고 이방인인 로마인의 손에 넘겨, 그들에게 온갖 모욕과 폭행을 당하시고 죽으실 것이지만 삼 일 뒤에 부활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예수님의 세번째 고난과 죽음에 대한 예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과 이종 사촌이었던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제 예루살렘에서 메시야 왕국이 세워지면,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의 좌우편의 높은 자리에 자신들이 앉게 해 달라고 요구하자, 예수님께서는 고난과 죽음의 길로 가고 있는 예수님께서 세속적이고 헛된 요구를 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예수님이 당하실 고난과 고통에 동참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시자, 그들은 할 수 있다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최후에는 순교와 유배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에 동참할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특권은 예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권한에 달려있고 그 고난에 동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천국에서 영광을 얻을 것이라고 하시자, 나머지 열 제자들이 시기와 질투를 하면서 화를 내었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세상의 집권자들이 권력을 얻고나면 그 권력을 악용하여 백성들을 억압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크고 높은 자리에 앉아 최고가 되려는 자는 철저하게 낮아져, 복종하고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섬김을 받기 위해서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낮아져 섬기고 자신의 죽음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 구원하시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며, 우리가 에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광을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당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므로 예수님으로 인한 명예와 고난없는 보상만을 기대하거나 십자가 없는 면류관을 추구하는 자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최고의 품성인 섬김의 자세를 견지하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섬김을 받으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스스로 희생하려는 태도를 지니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모범의 사랑을 실천하고 주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의 길이 비록 좁고 험할찌라도 어떠한 세상의 조롱과 유혹 속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께서 가신 그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순교자의 삶을 사는 자가 되며 우리를 향해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하라고 하시는 말씀에 귀를 막고 고난없이 영광만을 구하며 높아지기를 원하는 나의 모든 교만을 다 내려놓고 우리를 위해 고난과 죽음을 통해 섬김의 본을 보이셨던 그리스도를 본받아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종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