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누가복음 14:1~14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Johnangel 2025. 3. 22. 09:54

누가복음 14:1~14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 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
2 주의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4 그들이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5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6 그들이 이에 대하여 대답하지 못하니라

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구원을 얻는 자는 누구인지에 대해 교훈하시고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해 예언하신 예수님을 음해하기 위해 예수님의 허물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들의 한 지도자가 예수님을 일부러 안식일에 초대하여 식사를 하였고, 의도적으로 신체 여러 부위에 물이 차 몸이 붓고 살이 썩는 수종병 든 사람이 예수님의 눈에 띄는 자리에 앉게하였고, 바리새인들의 이러한 계략을 간파하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먼저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한지 합당하지 않은지 물으시면서 안식일에 대한 율법을 왜곡하여 만들어 놓은 그들의 잘못된 종교적 전통에 대해 지적하시자, 그들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침묵하였고 이에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치시고 돌려 보내시면서,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아들이나 소가 만일 우물에 빠졌다면 그날이 안식일일지라도 우물에서 끌어내지 않겠느냐고 물으시면서 참된 안식일의 개념을 모르고 헛되이 정한 엄격한 형식과 규제의 안식일의 개념을 고집하는 그들의 잘못을 책망하시자, 그들이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고, 또한 그 잔치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인 초청자인 주인이 앉는 식탁 오른 쪽 자리에 서로 앉으려고 경쟁하는 모습을 지적하시면서, 함부로 높은 자리에 앉았다가 그 보다 더 높은 자가 오면, 초청한 주인이 그를 위하여 자리를 양보하라고 하면 높은 자리에서 쫓겨나 낮은 자리로 가면 얼마나 부끄럽고 수치스럽겠느냐고 하시면서, 차라리 가장 낮은 자리에 앉으면 주인이 그를 부러다가 높은 자리로 인도하면, 거기에 앉아 있던 사람들로부터 명예와 존귀를 얻게 될 것이라고 하셨으며, 또한 자신을 초청한 바리새인의 지도자를 향해 식사 자리에 사람을 초청할 떄 추후에 초대한 자들이 자신을 초대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경제적 사회적 상류층의 사람을 초청하지 말고, 율법의 정신에 입각하여 가난한 자와 몸이 불편한 소외된 자를 초청하라고 하시면서, 그렇게 하면 그들이 현세에 갚을 능력이 없이 고스란히 하늘에 복을 쌓아두어 마지막 심판 날에 주로부터 상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심을 보며, 당시의 안식일 즉 지금의 주일은 단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날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고 소외되고 버림 받은자를 비롯해 진정한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그리스도가 주시는 참 안식과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날 임을 깨닫고 종의 형체로 오시기까지 낮아지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 자신을 낮추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하나님 나라의 잔치는 겸손한 자들과 자비한 자들이 모여서 이루어지고 그곳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고통받는 우리의 이웃에 대한 참 사랑을 가지며 죽음 이후에는 부활이 있고 이 때 선을 행한 자에게는 생명의 부활이, 악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이 있음을 명심하여 현재의 삶 속에서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자가 되고 본질적인 진리의 말씀이 아닌 사람들이 정한 종교적 의식과 규칙에 매여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사람들의 뜻에 따라 종교적 열심 가운데 사로잡혀 있는 모습은 우리에게 없는지 돌아보며 나를 비롯한 한 영혼을 위하여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말없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영혼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가 되며 스스로 높아지려는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잠언 18:12)는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스스로 겸비함으로 진심으로 낮아져 겸손하게 행함으로 주님의 인정을 받고 또 주님께서 모든 사람 앞에서 높여주시는 그 은헤와 축복을 누리는 자가 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권세를 가진 자들을 찾고 그들의 도움을 기대하는 이 세상 가운데 그런한 계산적이고 배타적이고 세속적인 사랑이 아닌 보답을 기대하지 않고 철저하게 베풀고 나누는 하나님의 아가페의 그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행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