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솟는샘물큐티

마가복음 11:27~33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Johnangel 2025. 3. 25. 10:17

마가복음 11:27~33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27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꼐서 성전에 거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28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러니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30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
31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니
32 그러면 사람으로부터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하는지라
33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느리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말라버린 것을 통해 믿음으로 기도하고 의심치 않으면 응답 받는다는 사실을 교훈하시고 난 후  예수님의 일행이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 성전에서 무리를 가르치시고 나자 산헤드린 공회에서 파견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환호를 받으며 입성하고 성전의 제물 판매와 환전 행위를 죄악시하여 상인들을 쫓아낸 일을 무슨 권세로 하였느냐고 물으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권세로 한다고 하면 신성모독죄로 고발하려고 하자, 예수님은 그들의 저의를 간파하시고 도리어 세례요한의 세례의 권위가 하나님께 있는지 사람에게 있는지 답하라고 하시자, 만일 하나님께로부터라고 하면 그들이 요한의 세례를 받지 않았고 믿지 않고 그를 죽인 책임이 그들에게 돌려질 것이고, 만일 사람에게로부터라고 하면 백성들이 세례요한을 선지자로 여겨 존경하므로 이렇게 대답하면 정치적 소요가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여,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고 알지 못한다고 하자 예수님도 그들의 대답처럼 자신의 권위가 어디로부터 왔다고 말씀하지 않고 그들 자신의 올무에 빠뜨리게 하심을 보며, 다른 사람을 해치기 위해 함정을 파고 올무를 치는 자는 바로 자신이 거기에 빠지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인간의 좁은 생각에 가둬놓고 제한하며 믿음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아닌 걸림돌이 되려는 어리석은 모든 생각을 다 내려놓고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내게 허락하신 믿음의 사람들과 그들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참된 동역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