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솟는샘물큐티

마가복음 12:13~17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Johnangel 2025. 3. 27. 10:17

마가복음 12:13~17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나이까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꼐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17 이에 예수꼐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예수님께서 불의한 농부의 비유를 통해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사악함을 책망하신 후 잠시 물러갔던 유대종교지도자들이 민족주의자이며 반로마 성향인 바리새인들과 친로마 성향의 헤롯당원들을 함께 보내어, 예수님의 참되신 신적 권위와 정직하고 순수하신 인격을 칭송하며 믿음과 행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교훈한다고 칭찬하면서 당시 유대를 식민통치하고 있던 로마의 가이사 황제에게 1 데나리온씩 인두세로 바치는 것이 합당하냐고 물으면서, 만일 합당하다고 하면 반로마 성향인 바리새인들을 자극하고 고소를 당하게 되고 만일 부당하다고 하면 친로마 성향인 헤롯당원들을 자극하여 고소를 당하게 되는 진퇴양난의 상황속에서 에수님은 그들의 악함과 간계를 간파하시고 왜 예수님 자신을 시험하느냐고 책망하시고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오게 하신 후, 동전의 앞 뒤에 적혀진 가이사의 형상과 그를 찬양하는 글을 가리키시면서 이것들이 누구의 것이냐고 묻자 그들이 가이사의 것이라고 하자, 예수님은 가이사의 이미지는 가이사에게 바치고 그들 자신에게 새겨진 하나님의 이미지는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시자 그들이 예상못한 예수님의 놀라운 답변에 감탄하게 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의 것으로 바쳐져야 마땅하며 우리 자신의 몸과 마음 뿐 아니라 시간과 재능까지라도 모두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고 오로지 그분의 뜻에 따라 그 모든 것을 사용하는 자가 되며 비록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상의 국가에 속해서 살고 있는 이상 누구보다도 철저히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 노력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국가를 비롯한 모든 공동체가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그 공동체에 속한 자로서의 의무를 충실하게 이행하며 또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로서 주님께서 주시는 모든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하며 책임을 다하는 신실하고 진실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