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솟는샘물큐티

마가복음 14:43~52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Johnangel 2025. 4. 10. 10:15

마가복음 14:43~52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43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꼐 하였더라
44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 가라 하였는지라
45 이에 와서 곧 예수께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46 그들이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47 곁에 서 있는 자 중의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48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51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52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하신 예수님께서 잠들어 있는 제자들에게 이제 자신을 팔아 넘길 자들이 왔다고 하실 때에 가룟 유다가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보낸 칼과 몽둥이를 들고 온 무리들과 함께 와서, 그가 입맞춤을 하는 자가 예수이므로 그를 체포하여 끌고 가라고 이미 계획을 세운대로, 행하자 그들이 예수님을 체포하였고, 이에 한 제자가 칼을 뺴들어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쳐서 그 귀를 베어 떨어뜨렸고,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체포하러 온 자들을 향해, 평상시 날마다 밝은 낮에 공개적인 장소인 성전에서 무리들을 가르치실 때는 자신을 잡지 않더니 이 어두운 밤에 무기를 들고 마치 강도나 폭도를 잡으러 오듯 왔느냐고 하시면서도 이는 성경 이사야 53:12을 성취하기 위하심이라고 하시고, 예수님이 체포되자 자신들도 체포될까봐 두려워하던 제자들은 그들이 죽기까지 주님을 절대 버리지 않겠다는 맹세가 무색하게 모두 도망하였고, 자다가 베 홑이불만 걸치고 예수님을 따라갔던 제자 마가는 예수님이 체포되자, 그 두르고 있던 옷마저 버리고 벌거벗은채 도망하였음을 보며, 입술로는 하나님을 존경하되 그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난 자들의 가증함을 본받지 않도록 조심하며 인간적인 혈기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려는 것은 지극히 위험하며 오히려 주님의 뜻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한 순간의 욕심에 사로잡혀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 지도 모르는 배신과 죄를 범하는 것을 교훈 삼아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는 말씀을 명심하여 항상 욕심과 죄가 우리를 사로잡지 않도록 시험을 이기는 자가 되며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무력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그 무력은 반드시 또 다른 무력을 일으켜 결국 멸망을 가져 오는 것과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해 이 시간도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대로 모든 역사가 진행되는 것을 깨닫고 주님보다 앞서지 않는 자가 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 대신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것을 선택했던 자들의 비참한 모습을 교훈삼아 무력하고 연약한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는 주님을 신뢰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