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빌립보서 3:1~9)

하나님의 은혜(빌립보서 3:1~9)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계속해서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하면서

그 이유는 자신에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할례가 하나님의 구원받는 표시와 같이 여겼던 것들에 대한

맹신을 삼가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라고 권면합니다

 

바울 자신도 육체로 따지자면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며 베냐민 지파며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고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며 열심으로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으로는 흠이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그리스도를 위한 해로 여기는 것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만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이것들을 배설물로 여기는 것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자신이 발견되기 위함이며

바울의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주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난다고 고백합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이 할례와 율법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현혹하는 상황에서

바울은 그러한 관점으로 따지자면 자신 만큼 할례와 율법을 따라

유대인들이 요구하는 완벽한 구원의 조건을 갖춘 사람은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해가 되며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나가기 위해 배설물로 버린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율법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물인 그리스도를 믿음에서 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나의 구원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난 다고 말하면서도

아직도 나의 신앙적인 경력이나 직분을 계급장 처럼 자랑함으로

하나님이 영광을 가리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십니다

 

모든 자랑거리를 배설물과 같이 여기고 해로 여기며

나의 나된것이 주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된것은 다 하나님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